코어 로직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호주 주도들의 집값은 평균 0.7%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집값이 3.5% 상승했던 것과 비교한다면 최근 집값 상승률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도뿐만 아니라 올해 7월에서 9월까지 호주 전역의 집값 역시도 0.5% 상승하는데 그쳤는데요. 이는 지난해 6월 이후의 집값 상승률로는 가장 낮은 성장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부진은 시드니의 집값 상승률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이 한몫을 했습니다. 시드니의 집값은 3개월 동안 0.2% 상승한 반면에, 9월만 놓고 보면 전달에 비해 오히려 0.1%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멜번의 집값은 같은 기간 3개월 동안 2%가 상승했는데요. 9월만 놓고 보면 전 달에 비해 1% 상승했습니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수석 분석가는 “시드니와 비교한다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보이지만, 멜번의 집값 역시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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