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확정된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대권 구도가 또 출렁이고 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보수 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여줬기 때문에 반기문 전 유엔사무 총장을 잇는 여권의 대안으로 계속 언급돼 왔었는데요. 이제 대통령 선거를 50일 가량 남겨진 시점에서 결국 불참을 밝혔습니다.
진보진영과 맞설수 있는 막강한 보수 후보가 없는 상황이기에 보수 지지자들은 현재 갈곳을 잃었다고 표현됩니다. 황 권한대행은 왜 이렇게 불 출마 선언을 끌어 왔던 것인지, 그리고 황 권한대행의 불출마로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리는 인물은 누구인지, 그리고 한국 보수의 돌파구는 무엇인지에 대해 한국의 정치 평론가 서정식씨와 함께 알아봅니다.
더불어, 보수쪽 후보들의 지지율이 미약한데에는 보수층이 집결하지 못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재 판결 불복 발언이 친박을 제외한 보수들을 결집시키지 못하는건 아닌지 이에 대한 서정식씨의 분석 들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