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경찰, 7월 18일 오후 2시 50분경 스트라스필드에서 ‘중국 경찰’이라고 적힌 검은색 세단 발견
- 차량 트렁크에서 실탄 발견… 자택에서 총기도 발견
- 가짜 문서 제시한 20세 남성 기소
버우드 고속도로 순찰대가 경찰을 사칭하고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20세 남성을 기소했습니다.
7월 18일 오후 2시 50분경 스트라스필드에서 순찰을 돌던 경찰이 ‘중국 경찰’이라고 적힌 검은색 세단을 발견했으며, 차량 부근에서 20세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조수석 문 패널과 보닛에서 ‘중국 경찰’ 휘장들을 발견했으며, 남성은 이 차량이 중국 영사관 직원들을 수송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가짜 문서를 제시했습니다.
차량 수색을 하던 경찰은 차량 트렁크에서 48발의 실탄이 들어있는 상자도 발견했습니다.
차 안이 탄약을 보관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남성은 경찰에 즉시 체포됐습니다.
경찰관들은 경찰을 사칭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 안에 있던 탄약과 기타 물품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사는 버큼힐스 주택에서 두 자루의 젤 블래스터 총기도 발견했습니다. 총기들은 즉시 압수됐으며 그의 총기 면허는 정지됐습니다.
남성은 • 응급 서비스 조식의 휘장을 사용한 혐의 • 불법으로 경찰 휘장을 단 차량을 운전한 혐의 • 연방 공무원을 사칭하며 현장 활동을 한 혐의 • 허위 문서를 사용해 공공 의무 행사에 영향을 미친 혐의 •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제공한 혐의 • 무단으로 금지된 총기를 소지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팟캐스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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