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수도 테헤란 선제 공습

Smoke and light rises against a black night sky

Israel says it has launched strikes against Iran's capital city Tehran. Source: AAP / Vahid Salemi/AP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선제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을 선제 공습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은 현지 시간 금요일 아침 수도 테헤란 곳곳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은 “소리의 출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즈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금요일 일찍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실시했으며 “이스라엘 국가와 민간인에 대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이 가까운 시일에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들도 이스라엘 공군이 '사자들의 나라'란 이름의 작전을 통해 이란의 핵과 군사 시설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목표물 수십 곳에 1단계 공세를 완료했으며, 작전은 며칠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 공습 후 각료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독자적으로 조치를 취했다"며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번 상황이 매우 특별한 상황이며 금요일인 오늘 하루 이스라엘 전역의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페니 웡 연방 외무부 장관은 호주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웡 장관은 이미 불안정한 지역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웡 장관은 "우리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과 수사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 모두는 이란의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위험성을 이해하고 있고, 이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으므로 당사국들이 대화와 외교를 우선시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습니다.

호주인들에겐 이 지역을 여행하기 전에 스마트 트래블러 웹사이트를 통해 정부의 조언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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