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일 호주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북한이 호주 정부와 일반 시민들에게 심각한 우려가 되고 있다는 것일텐데요.
시드니의 Berowra를 지역구로 하는 줄리언 리서 연방 하원의원은 다음 주 목요일인 10월 5일 줄리 비숍 연방 장관을 지역구 내 페넌힐에 초대해 북한 문제에 대한 정보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리서 의원은 최근 북한을 규탄하는 동의안을 연방 의회에 발의하며 호주 한인 사회에 잘 알려진 정치인입니다.
리서 의원은 SBS 한국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통해 “Berowra 지역구에 거주하는 한국계 주민들이 2,000여명에 달한다”며 “모두가 한국계 이웃과 친구를 가졌다”면서, “하지만 한국계가 아니더라도 북한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위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현존하는 최대의 위협인 북한으로 부터 국가를 지키기 위해 정부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서 의원은 인터뷰 중 호주 한인 커뮤니티가 북한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몇 가지 제안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라고 한국말로 메세지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북한 문제를 다룰 해당 정보 강연회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줄리안 리서 의원의 사무실 전화9980 1822 또는 이 메일 julian.Leeser.MP@aph.gov.au 로 참석을 사전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리서 의원과의 전체 인터뷰는 상단의 포드 캐스팅을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