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힙합 래퍼 수퍼비가 4월12일 시드니 리버풀 스트리트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것과 때를 같이해 퀸슬랜드 대학에서 K-Pop 공연이 처음 펼쳐졌다.
82 culture 을 주제로한 수퍼비의 공연은 대한민국의 국가번호인 82, 그리고 숫자 82와 비슷한 발음을 가지고 있는 영어 party 를 접목시켜 한국의 힙합 문화를 함께 즐기자는 의미이다.
이번 시드니 공연에는
래퍼 수퍼비를 응원하는 많은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2015년 쇼미더 머니 시즌 4에 출연해 독특한 랩스타일로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은 가수 슈퍼비는 얼마전 영앤리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랩을 배우고자 하는 래퍼 지망생들을 선발해 랩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며 작업실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른바 슈퍼비 랩학원이라는 컨텐츠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화제가 되며 영상이 올라온지 이틀만에 지원자수가 2천여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한편 BTS 의 새 싱글 앨범 발매가 24시간채 되지않아 78만 뷰를 달성하며 K-pop 의 글로벌 인기가 재조명 되고있는 가운데 BTS 의 영향으로 k-pop 뿐만아니라 k-drama, k-food 그리고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호주 현지 팬들이 급증했다.
뿐만아니라 k-pop 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는 10대 호주 현지 친구들이 많아지면서 다문화 국가인 호주에도 한국문화가 점차 알려지고있다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다루는 호주 현지 언론사의 반응도 뜨겁다.
얼마전 퀸즈랜드 주립대학교에서도 사상첫 k-pop 콘서트를 열어 호주 현지의 k-pop 에대한 열기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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