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KBS,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하는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K-POP) 축제인 '2019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각국에서 k-pop 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한류 축제다. 10월에 있을 본선 대회에 앞서 전 세계 75개국 92개의 도시에서 예선 진행이 한창이다.
멜번에서는 6월 2일 온라인 오디션 지원을 마감하고 7월 5일 최종 예선 참가자 선발을 위한 2차 오디션이 진행된다. 시드니에서는 6월 30일 1차 오디션 지원을 마감해 7월 20일 최종 예선 참가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지난해 3만여 명의 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아쉽게 행사 당일 취소되었던 바 있어 2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편 지난 한 주간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가수 백지영 등 한국 유명 뮤지션들의 호주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멜번과 시드니 그리고 브리즈번 각 3개의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특별히 첫 호주 투어 공연이 시작된 멜번에서는 3500명의 관객들로 공연장이 채워졌고 브리즈번 공연 또한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전좌석이 매진된 바 있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공연이 시드니에서 열렸던 18일 당일 가수 백지영도 시드니 루나 파크에 위치한 빅탑 공연장에서 공연이 이어졌다. 시드니에서만 진행된 이번 가수 백지영의 콘서트는 브리즈번과 멜번 등 전국에서 공연을 찾은 팬들이 콘서트홀을 메워 눈길을 끌었고요, 특별히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가수 유성은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스트레이 키즈와 에릭남, 슈버피 그리고 식케이를 이어 백지영과 피아니스트 이루마 까지! 한류 열풍에 이어 올 한 해 호주를 찾은 한류 스타들의 방문이 계속해서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6월 13일 블랙핑크와, 7월 에픽하이의 호주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