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주요 방위 프로젝트…누적 지연 기간 합계 거의 100년, 초과 예산 최소 65억 달러
- 연방정부…모니터링 및 감독 수준 강화키로
- 국방비 지출… GDP의 최소 2% 유지
호주의 주요 방위 프로젝트 다수가 지연되고 예산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소 28개의 대규모 방위 프로젝트의 누적된 합계 지연 기간은 거의 100년(97년)에 달한다.
또한 18개의 프로젝트는 예산을 초과했으며 초과 금액은 최소 65억 달러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10월 25일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노동당 정부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문제가 된 방위 프로젝트에는 전장 화물수송기, 초계정, 전장 지휘 시스템, 위성 통신 프로젝트와 P-8A 포세이돈 항공기 등이 포함된다.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은 연방정부가 방위 프로젝트에 대한 현재의 검토와 더불어 더욱 철저한 모니터링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스 국방장관은 “미래에 필요한 방위력 형성과 관련해 방위 전략 검토가 현재 진행 중이며, 세부적으로는 더 나은 관리가 필요한데 정부로부터 훨씬 더 나은 실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말스 국방장관은 언론보도가 아닌 프로젝트의 성과에 더욱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AD MORE

알바니지 총리, 호주 방위군 ‘대규모 전략적 검토’ 실시
예산 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감독 수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엔 국방부 내 독립적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 관리실 설립이 포함된다.
걱정과 관심의 대상이 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월간 보고서 역시 국방장관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노동당 정부는 국방비로 GDP의 최소 2%를 지출한다는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