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올림픽 참석차 한국 방문

The entourage landed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a private jet.

The entourage landed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a private jet. Source: AP

SBS를 비롯한 호주 언론은 오늘 오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 1부부장이 북한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방남한 것을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11년만에 한반도기를 앞세운 남북 공동 입장을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올림픽이고 또 전 세계 총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동계올림픽 최대 규모의 축제로 열리게 된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시작된 만큼 전세계 언론들, 특히 호주 언론들도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며 북한의 올림픽 참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SBS NEWS는 오늘 오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 1부부장이 북한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방남한 것을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오늘 오후 북한 대표단이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김여정이 한국전쟁 이래 북한 김씨 일가 중에서 처음으로 남한을 방문한것이라고 보도하며 북한 대표단의 방남은 분단된 한반도의 남북한이 올림픽을 계기로 화해를 위한 외교적 포인트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 ABC 뉴스는 어제 한국에 도착한 북한 응원단의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229명의 북한 여성응원단이 붉은색 코트와 검은색 털모자 차림으로 한국에 도착해 버스에 내리고 있는 사진을 실으며 북한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온 북한의 응원단의 활기찬 모습을 묘사했다.
 
북한은 이번 동계올림픽에 막판에 극적으로 참가를 결정하며 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게 된다.
 
ABC 뉴스는 북한의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로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도발로 인해 고조된 긴장감을 완화하는 분위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이 밖에도 지난 화요일 만경봉호를 타고 먼저 도착한 북한 예술단 소식도 함께 전하며 이들은 묵호항에서 정박하고 배 안에서 머물며 강릉공연과 서울공연을 마친 후 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SBS 라디오 앱을 이용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앱을 다운로드하려면 아이폰 이용자는 아래 앱스토어 마크를 안드로이드 폰 이용자는 아래 구글 플레이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badge-ios@2x.png
badge-android@2x.png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