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거대 온라인 쇼핑몰 ‘코간 닷컴(Kogan.com)’이 아이폰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 기록적인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코간(Kogan)이 지난주 목요일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코간의 총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간 닷컴(Kogan.com)의 설립자인 루슬란 코간 대표이사는 “지난해 연말 코간의 독점 브랜드와 파트너 브랜드가 급증하며 아이폰 신제품 판매 부진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코간은 “호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해외의 많은 웹사이트들이 GST를 회피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글로벌 브랜드의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글로벌 브랜드 수익의 감소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 부진과도 연관이 있다.
반면 코간의 독점 브랜드에 대한 수익은 23.6% 증가했으며, 파트너 브랜드의 수익은 92.8%나 급증했다. 여기에 더해 코간 모바일의 적극적인 구매층은 전년대비 75%나 늘었다.
이 같은 코간의 매출 증대 소식이 전해지며 코간의 주가는 지난주 금요일 8% 상승했다.
코간은 지난해 11월 자체 브랜드를 내놓으며 호주의 수퍼에뉴에이션 연금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들레이드 은행과 페퍼와 파트너십을 맺고 코간 주택 자금 융자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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