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야당, “정부에 중국의 TPP 가입 시도와 관련 신중할 것” 요청
- 빅토리아 주 한 술집에 돌진한 차량으로 5명 사망… 경찰 늑장 대처 논란에 반박
- 빅토리아 주, 내일부터 공공장소에서의 ‘만취’ 비 범죄화
- 한국, 탈주범 김길수, 환복하며 사흘째 도주...'현상금 천만 원'으로 상향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연방 야당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날 때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환 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TPP(Trans-Pacific Strategic Economic Partnership)가입 시도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창 중국 총리는 주요 국제 수입 박람회에서 중국이 TPP 가입을 추진하고 자국 내 시장 개방을 확대하는 것을 홍보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12개국으로 구성된 포괄적, 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중국 가입을 지지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았지만, 가입을 희망하는 모든 국가들은 협정의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외교부 대변인 사이먼 버밍햄 장관은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이 적절한 대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2명의 어린이를 포함 총 5명의 목숨을 앗아간 빅토리아 주 데일즈포드(Daylesford) 차량 돌진 사고에 대한 경찰의 대처가 늦었다는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해 경찰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빅토리아 주 경찰은 BMW 차량이 지난 일요일 오후 데일즈포드 펍 바깥 대로에서 돌진해 술집에 있던 손님들을 덮친 뒤 “거의 즉시” 2명의 경찰관이 사고 현장인 술집으로 출동해 처리를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셰인 패튼 빅토리아 주 경찰청장은 이런 현장에 응급 구조대원들을 준비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7일인 내일부터 빅토리아 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술에 취한 행위가 비범죄화 됩니다. 정부는 대신 술에 취한 사람들의 지원 제공에 초점을 두고 건강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즉, 경찰은 더 이상 술 취한 사람들을 체포해 구치소에 가두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만약 술에 취해 범죄를 저지른다면 여전히 경찰에 체포될 수 있습니다. 술 취한 사람들은 이제 정신을 차리고 회복할 수 있는 회복 센터(sobering up centre )와 같은 안전한 공간으로 갈 수 있는 교통 수단을 지원 받게 됩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 주총리는 이 서비스는 특히 주취법으로 인해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고 경찰과 상호 작용해야 했던 원주민들을 인식하는 것의 일환으로 원주민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국에서는 유치장에서 숟가락을 삼키고 탈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가 도주한 지 벌써 사흘째입니다. 김 씨는 옷을 계속 바꿔 입으며 도주가 장기화 될 우려가 높아지자, 교정 당국은 현상금을 천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김길수는 앞서 환전을 빙자해 7억4천만 원을 훔친 혐의로 지난달 30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유치장에 구금됐던 김 씨는 지난 1일 점심에 제공됐던 플라스틱 숟가락을 부러뜨려 스스로 삼켰고, 이후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한 뒤 도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