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야당, 무기한 구금에서 풀려난 이들에 대한 정부의 ‘투명성’있는 계획 촉구
- 호주 임대 시장 상황 더 악화돼… 가장 저렴한 지역은 “퀸즐랜드 지방 지역”
- 앨런 주 총리, 점심시간에 친 팔레스타인 시위 참석하는 학생 처벌은 각 학교 재량
- 한국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 연예인들 처벌 피할까?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추방될 곳이 없는 난민 희망자들을 무기한 구금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연방 대 법원의 판결 이후 정부가 수 십 명을 석방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연방 야당은 석방된 이들에게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정부가 좀 더 투명성 있게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앤드류 가일스 연방 이민 장관은 지난 8일 20년 전의 판결을 뒤집은 연방 대 법원의 판결이 나오자마자 80명을 석방했다고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번 판결은 미얀마 로힝야 부족 남성이 아동 성 학대에 대한 전과로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재 정착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무기한 구금될 처지에 놓이자 소송을 제기하며 나왔습니다. 이 남성과 비슷한 상태로 무기한 구금됐다 풀려난 이들로는 말레이시아에서 보디가드로 활동하며 임신부를 암살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 등이 언론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 호주 임대 시장의 상황이 더 악화됐다는 새로운 수치가 나왔습니다. 주택 임대료 상승이 임금 상승률을 추월하며 임대를 감당할 수 없는 주택 대란이 지방 지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주택임차능력지수(The Rental Affordability index)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캔버라와 호바트를 제외한 모든 도시에서 주택 임대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하락됐습니다. 퀸즐랜드 지방 지역은 지금 소득과 임대비를 비교할 때 호주 내에서 가장 감당 가능한, 저렴한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담 밴트 녹색당 당수는 노동당이 지지하는 제한 없는 임대료 상승이 이 문제의 상당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 친 팔레스타인 시위를 조직하는 단체들이 빅토리아 학생들에게 다음 주 점심시간 학교에서 퇴장하는 것으로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를 보여줄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 총리는 오는 11월 23일 목요일 학생들이 학교에 남아있길 기대한다며 정부가 학교에 학생들이 떠나는 것이나 시위에 참여하는 것을 막으라고 지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앨런 주 총리는 학생들이 분쟁에 대해 시위할 권리에 대해서는 옹호하며 호주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방해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벤 캐롤 빅토리아 주 교육부 장관은 시위에 참석한 학생들에 대한 처벌은 각 학교의 재량에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에서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 씨는 자신이 투약한 게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약 정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가운데, 경찰은 구체적인 물증은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사의 병원을 압수수색해 처방 기록 등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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