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정부, 태평양 국가 시민들 포함 총 194명 추가 대피... 전세기 이스라엘 떠나 두바이 도착
- 연방 상하원, 어제 이스라엘과 유태인 커뮤니티 지원 담은 동의안 체택… 이스라엘 대사 “감사”
- 원주민 보이스 국민투표, 원주민 인구 비율 높은 투표소에서는 ‘찬성’ 결과 나와…
- 각 주와 테리토리, 기술 부족 문제 해결 위해 126억 달러 지원에 합의
- 산불이 휩쓸고 간 NSW 주 북부 해안, 56세 남성 사망한 채 발견...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거의 200명의 승객들을 실은 호주 정부의 전세기 2대가 하마스와 이스라엘 군이 맞서는 분쟁 지역을 떠나 두바이에 안착했습니다. 리차드 말스 연방 부 총리는 탑승객 194명 가운데 96명은 태평양 국가 시민들로 호주가 태평양 지역 시민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말스 부 총리는 현재로써는 이스라엘을 떠나는 추가적인 항공편이 더 이상 편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 항공편이 이스라엘을 떠나려는 호주인들의 즉각적인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믿는다”라며 “하지만, 앞으로 며칠 동안 비상사태에 대비해 이 지역에 공군 비행기 두 대를 남겨두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연방 상하원에서 이스라엘과 유태인 커뮤니티에 대한 초당적인 지원을 담은 동의안을 체택시킨 지 하루 뒤인 오늘 아미르 마이몬 주호이스라엘 대사는 캔버라에 위치한 자유당 회의실에서 연설했습니다. 마이몬 대사는 호주의 지원에 대해 감사하며 이스라엘은 자국을 방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현재 가자 국경을 따라 자리를 잡은 상태로 하마스를 해체하기 위한 광범위한 캠페인을 할 것이라며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엔 구호사업기구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줄리엣 투마 씨는 현재 가자 지구로 구호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이스라엘에 대해 포위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인 내일 이스라엘을 방문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지난 주말 실시된 원주민 보이스 국민 투표가 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원주민 인구 비율이 높은 투표소에서 찬성 표가 더 높았다는 새로운 분석이 나왔습니다. 인구 조사 센서스 조사에서 가장 원주민 인구 수가 많았던 투표소 10 곳의 결과를 분석하니 9 곳의 결과가 ‘찬성’으로 집계됐다는 것입니다. 원주민 인구 수가 가장 많은 선거구인 퀸즐랜드 와이드 베이 지역구 처보그(Cherbourg)에는 98.88%의 유권자가 원주민 출신이며, 이번 국민 투표에서 58%가 찬성에 투표했습니다. 선거 관리 위원회는 원격 투표를 해야 했던 원주민 인구가 많은 노던 테리토리 린기아리(Lingiari), 서 호주의 듀랙(Durack), 퀸슬랜드 주의 라이카트(Leichhardt)에서도 ‘찬성’표가 더 많이 나왔다고 확인했습니다.
- 호주의 각 주와 테리토리가 기술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126억 달러를 지원하는 획기적인 지원안에 합의했습니다. 브렌든 오코널 기술 및 훈련 장관은 전국 내각이 1년간의 협상 끝에 직업 교육 및 훈련 분야에 대한 접근을 확장하고 전환하는 협상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협상의 주요 부문은 직업 전문학교인 TAFEs아 대학, 직업 및 기술 위원회와 산업 간의 파트너십으로 제조업과 청정에너지, 돌봄 및 디지털화와 같은 산업에 기술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코널 장관은 해당 분야에 대한 호주의 기술 부족은 직면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 화마가 휩쓸고 간 뉴 사우스 웨일스(NSW) 북부 해안에서 56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NSW 주 경찰은 어젯밤 10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 구조대가 켐시(Kempsey)에서 대략 서쪽으로 20Km 떨어진 지역에서 이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알렸습니다. 17일 오늘 아침까지 윌리 윌리 로드(Willi Willi Rd)의 불길은 1만 헥타르 이상의 토지를 불태웠으며 여전히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밤새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노력한 소방대는 해당 주민들에게 보고, 행동하라는 경고를 내린 상태입니다. NSW 주 지방 소방청의 롭 로저스 소방청장은 ABC 뉴스에서 산불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 지를 알리는 ‘끔찍한 알림’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