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오후 뉴스: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CLIMATE BLOCKADE NEWCASTLE

A supplied image shows police next to protestors remaining in the shipping channel in Newcastle, Sunday, November 26, 2023. (AAP Image/Supplied by Rising Tide) NO ARCHIVING, EDITORIAL USE ONLY Credit: SUPPLIED/PR IMAGE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오후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사흘째,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 4살 여야도 풀려나 치료 중
  • 연방정부, 풀려난 무기한 구금자 감시 위해 국경 수비대와 경찰에 2억 2500만 달러 투입
  • 세계 최대 석탄 항구 뉴캐슬항 봉쇄한 기후 변화 학생 운동가들… “기후변화, 과감한 방법만 주목을 받을 수 있어…”
  • 2030 세계 엑스포 개최지 내일 밤 발표, ‘부산’ 사우디 리야드 이길까?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휴전 사흘째를 맞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7명의 이스라엘 인질과 39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맞교환했습니다. 이번 중재를 이끌고 있는 카타르는 휴전 연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로부터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 가운데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중 국적자인 4살 여아 아비가엘 에단이 포함됐습니다. 에단은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처음 공격한 지난 10월 7일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됐습니다. 에단의 이모인 엘라 모르씨는 에단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멜버른에서는 미국 총영사관 앞에서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지지하는 미국을 반대하는 시위가 펼쳐졌습니다.

  • 연방 대 법원의 판결로 이민 수용소에서의 무기한 구금에서 풀려난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호주 연방 경찰과 호주 국경 수비대 등 안보 기구에 2억 5500만 달러를 투자합니다. 추가로 45명이 방면되며 지난 8일 무기한 구금은 불법이라는 연방 대 법원의 판결 이후 총 138명이 지역 사회로 방면됐습니다. 연방 정부는 방면된 이들 중 일부에 대해 야간 통행금지를 적용하고 무기한 전자 발찌를 착용하는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호주 국경 수비대가 이미 4명이 비자 조건을 위반했다고 발표하자, 연방 정부는 비자 조건을 위반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는 새로운 법안의 도입을 준비 중입니다. 인권 변호사들은 이런 엄격한 조항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 어제 세계 최대의 석탄 항구인 뉴캐슬을 봉쇄하는 주말 시위에 참여한 혐의로 체포된 시위대는 이런 과감한 행동만이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26일 오후 4시경 뉴캐슬 항구의 항로로 카약을 타고 교대로 노를 젓던 100명 이상을 체포했습니다. 기후 변화 그룹 Strike for Climate 즉, 기후를 위한 파업 시위대의 17살 안잘리 빔스 양은 젊은이들도 시위가 필요하지 않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크리스 민스 NSW 주총리는 시위를 지지하지 않으며 석탄 수출에 따른 수익 없이는 재생 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 2030 세계 엑스포를 누가 개최할지, 최종 운명을 가를 회원국 투표가 바로 내일 밤으로 다가왔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도시는 한국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입니다. '오일 머니'를 앞세워 물량 공세를 펴고 있는 사우디가 강력한 경쟁 상대인데, 부산도 바짝 추격해 승부는 박빙이 될 거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부는 최대 표밭인 유럽과 아프리카 표심을 얻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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