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조혜련 연출, 출연의 인기 연극 ‘사랑의 엄마’ 시드니에서 첫 해외 공연
- ‘사랑해 엄마’,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생선 장수를 하며 홀로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
- 조혜련 씨, “지난해 방문 당시 한인 동포들의 따뜻한 환대 감동”
한국을 대표하는 개그우먼이자 방송인 조혜련 씨가 오는 7월 19일부터 이틀간 시드니 채스우드 콩코스에서 연극 ‘사랑의 엄마’를 직접 연출하고 출연합니다.
이번 공연은 한국 호주 방송협회 주최, 놀이 엔터테인먼트 주관으로 진행되며, 10년 넘게 대학로에서 사랑받아온 작품이 해외에서 공식 선보이는 첫 무대입니다.
SBS 한국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조혜련 씨는 작년에도 시드니를 방문한 바 있으며 당시 한인 동포들의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라며 호주 한인 사회와의 돈독한 인연을 언급했습니다.
‘사랑의 엄마’는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생선 장수를 하며 홀로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무뚝뚝한 표현 속에도 진심 어린 사랑을 전하는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조혜련 씨는 “처음에는 웃음과 재미로 시작해 마지막에는 따뜻한 감동과 울림이 가득한 연극”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조혜련 씨는 특히 동생 조지환 배우와 부부 역할로 출연해 가족 간 특별한 무대 케미를 선보입니다.
조혜련 씨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무대에 함께 서니 남매가 아닌 배우로 보였다”며 이를 지켜본 다른 가족 모두가 감동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조혜련 씨는 시드니 공연을 통해 해외 동포들이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고, 일상의 따뜻한 순간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하며 관객들에게 손수건과 휴지를 준비할 것을 살짝 조언했습니다.
항상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한 조혜련 씨는 인터뷰에서 자신 만의 비법을 밝혔습니다.
조혜련 씨와의 전체 인터뷰는 상단의 팟 캐스트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