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미국 정치인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의료보험 자금 지원을 둘러싼 예산 교착 상태를 를 타개하지 못하면서 미국 정부가 일시 업무 정지인 셧다운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셧다운에 돌입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으로 워싱턴 DC 현지 시각으로 자정부터 일부 연방 서비스가 중단되며 수십만 명의 연방 공무원이 무급휴직 대상이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정책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에 대해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에게 보복하겠다며 구체적으로는 진보 성향의 정부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공공 부문에서 대규모 일자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압박을 가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전미연방공무원연맹(NFFE)의 랜디 어윈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연방 직원들의 귀중한 기술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1기에 발생한 셧다운은 35일간 이어졌으며 80만명이 휴직하고 110억 달러의 피해가 일어난 바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 가격 인하 계획을 발표한 후, 호주 국민들이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에 미국 제약사들에게 9월 29일까지 약값을 낮출 것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최근 화이저가 처방약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저는 가장 인기 있는 일부 의약품을 최대 50%에서 100%까지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들 약품은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직접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Medicines Australia의 엘리자베스 드 소머 최고경영자는 이번 계획으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영향을 받을 경우, 제약사들이 호주에서의 의약품 판매를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호주로의 의약품 수입 접근성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0월 1일)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가장 확실한 안보는 평화"라고 말하며, 자주국방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자주국방은 필연”이라며 “우리 국방력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굳건한 믿음에 기초해 강력한 자주국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각지에서 협력과 공동번영의 동력은 약해지고, 갈등과 대립이 격화되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누구에게도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힘을 더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호주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에 대한 우려로 10개의 자외선 차단제가 판매 중단되거나 소매점 공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현재까지 총 18개의 자외선 차단제가 회수되거나 공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호주 의약품관리청(TGA)은 일부 제품의 SPF 표시가 실제 효과와 맞지 않는다는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소비자 단체 초이스(Choice)가 여러 인기 제품이 광고된 SPF 수치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폭로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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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시드니: 점차 맑음. 13-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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