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갈마 페스티벌' 참여를 원주민에 대한 지지와 클로징더갭 지표의 실질적 향상을 이루기 위한 그의 열망을 표명하는 자리로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의 최대 원주민 문화 축제, ‘갈마 페스티벌’이 2일부터 5일까지 노던테러토리 아넘랜드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10월 실시된 원주민 헌법기구 보이스 국민투표가 부결된 후 열리는 첫 번째 갈마 축제라 주목됩니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클로징 더 갭’ 통계에서는 원주민과 비원주민의 격차 해소에 대한 핵심 지표들이 보이스 국민투표 부결 이래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원주민 지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내각 고위 장관들과 함께 페스티벌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다국적 회계・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호주 지부 사장이 추가 수입을 숨겨왔다는 혐의가 의회 조사위원회에 제기됐습니다. PwC오스트레일리아(PwC Australia)의 케빈 버로우스 최고경영자는 PwC의 국제 모회사인 PwC 글로벌(PwC Global)로부터 추가로 120만 달러의 급여를 받는 것을 숨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2024년 2월 상원 평가위원회에 공개한 PwC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받는 현재 급여 280만 달러에 추가된 금액입니다. 조사위원회 위원장인 데보라 오닐 노동당 상원의원은 이를 심각한 이해 충돌로 규정했습니다.
- 전기차 가격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3만50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전기차 제조사들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격 경쟁을 가속화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 MG가 1일 가격 전쟁에서 기습 공격을 가하며 일련의 가격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비야디(BYD)와 테슬라도 할인된 가격으로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라이드쉐어(rideshare) 산업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2000만 달러의 정부 투자의 일환으로 라이드쉐어 운전자에게 500대의 전기차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크리스 보웬 연방 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차를 라이드쉐어 차량으로 대여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 회사 스플랜드(Splend)에 대한 추가 재정 지원이 배출량 감축에 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압록강 지역의 폭우로 인해 북한 평안북도와 자강도 등에 많은 홍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국 정부가 대북 수해 지원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압록강 유역 홍수로 인해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고 보도한 지 하루 만입니다. 북한에 대한 수해 지원 제안은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고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망・실종자가 최대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공식 인명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고국 통일부 당국자는 지원 주체가 대한적십자사이긴 하지만 남북협력기금이 투입되는 등 사실상 정부 차원의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도적 차원인 만큼 북한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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