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9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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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 EPA / Miguel A Lopes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0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호주, 30년간 25억달러 지불해 이민 구금자 나우루로 추방
  • 포르투갈 리스본서 푸니쿨라 탈선 사고 발생
  • 정부, 로보데트 피해자에 4억7500만 달러 추가 배상금 지급 합의
  • 호주는 30년에 걸쳐 25억 달러를 지불해 수백 명의 이민 구금자들을 나우루로 추방할 예정입니다.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를 포함한 수백 명의 이민 구금자들을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로 이송하는 데 드는 비용이 상원 질의 과정에서 이민부 관계자들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정부는 나우루에 선불로 4억 달러 이상을 지급하고 이후 매년 7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23년 노동당 정부는 범죄 이력이 있는 이민 구금자들을 사회로 석방해야 했습니다. 대법원이 그들의 무기한 구금이 불법이라고 판결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민 구금자들을 나우루로 이송하기 위해 이같은 사건에서 절차적 공정성을 제거하는 법안을 도입했습니다.

  • 호주 연방 외교부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 푸니쿨라 탈선 사고로 호주인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SBS 뉴스에 전했습니다. 포르투갈 수도에서 운영 중이던 전차가 통제 불능 상태로 가파른 경사면을 질주하다 건물 측면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5명이 숨지고 최소 18명이 다쳤습니다. 또한 이 사고로 한국인 여성 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엔소니 알바니지 정부는 로보데트 피해자들에게 4억7500만 달러의 추가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 소송 합의가 될 '녹스 대 연방 정부' 소송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합의 규모가 취약 계층 호주인들에게 가해진 피해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 최초의 로보데트 집단 소송 합의에 따른 보상금에 추가로 지급되는 것입니다. 미셸 로우랜드 연방 법무장관은 이번 소송 해결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5 USD = 910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흐림. 12도-19도
  • 멜번: 흐림. 5도-15도
  • 브리즈번: 흐림. 14도-27도
  • 퍼스: 소나기. 10도-18도
  • 애들레이드: 흐림. 8도-19도
  • 캔버라: 맑음. -1도-17도
  • 호바트: 흐림. 4도-13도
  • 다윈: 맑음. 21도-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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