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연방 정부, 야당 비판에도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할 것”
- 와트 농림부 장관, 전국적인 달걀 부족 사태 “걱정할 필요 없어…”
- 호주 외딴 지역 생리대 가격 15-25달러… 정부, 무사 지원 발표
오늘의 주요 뉴스:
- 정부는 야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다음 연방 선거에서 자유당 연립이 승리할 경우 2005년 대비 43퍼센트까지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호주의 기후 목표를 폐기할 계획입니다. 12월에 발표된 예측에 따르면 호주는 배출량을 42퍼센트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레이 와트 농림부 장관은 이 목표가 원대하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 머레이 와트 농림부 장관은 빅토리아주의 5개 농장에서 조류 독감이 발견됐지만 호주인들은 전국적인 계란 부족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빅토리아주에서 50만 마리 이상의 닭이 안락사됐으며, 콜스는 서호주를 제외한 모든 주와 테리토리에서 계란 판매에 대해 구매 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와트 장관은 소비자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응해 계란을 사재기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호주가 계란 부족 사태를 겪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연방 정부는 외딴 원주민 커뮤니티의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정책은 4년간 1250 만 달러를 국립 원주민 커뮤니티 관리 보건 기구에 지원해 월경을 경험하는 약 1만 2500명의 사람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일부 외딴 지역에서는 생리대 가격이 대도시 지역의 거의 두 배에 달하며, 평균 15달러에서 25달러 사이의 생리대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노던 테리토리 상원 의원 말라른 디리 맥카시는 이 정책이 외딴 지역사회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시드니 남부에서 피크닉을 즐기던 여성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가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여성도 시드니 보타니 베이의 암반에서 물에 휩쓸렸으나 지나가던 행인이 물에서 건져내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입니다. 이는 지난달 말 2명의 어부가 사망한 이후 2주 만에 커넬에서 발생한 두 번째 익사사고입니다. 조셉 맥널티 경찰서장은 이 지역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 11명을 단독 선출하면서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을 논의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상임위를 정상 가동하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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