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8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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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tty images. Alexander Bogatyrev/SOPA Images/LightRocket.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0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이스라엘 외교부 차관, 호주 반유대주의 우려 표명
  • 호주 여성 노동 참여율 사상 최고치
  • 빅토리아주서 호주 최대 규모 소매 절도 사건 발생
  • 샤렌 하스켈 이스라엘 외교부 차관은 호주에서 증가하는 반유대주의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호주에서 거주 경험이 있는 하스켈 외교부 차관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유대인들이 호주의 거리에서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결코 상상해본 적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치인들이 도덕적 원칙을 지키는 대신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목소리에 영합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행진한 수만 명의 사람들, 팔레스타인 국민과 함께 하는 호주인들에 대해, 하스켈 차관은 테러 단체들에 의해 조작된 순진한 사람들라고 비난했습니다.

  • 고용 통계에 따르면 호주 여성의 노동력 참여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호주 통계청(ABS)은 지난 한 달 동안 2만5000명이 추가로 고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7월에 창출된 6만 개의 정규직 일자리 중 4만 개를 여성들이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7월 실업률은 4.2%로, 6월에 보고된 4.3% 실업률보다 소폭 개선됐습니다. 실업률 하락은 경제 건강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올해 5월 정규직 일자리의 평균 임금은 2010 달러로 상승했으며, 이는 정규직 평균 임금이 2000 달러를 넘어선 첫 번째 사례입니다.

  • 빅토리아 주에서 19명이 1000만 달러 이상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이 호주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소매 절도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경찰은 이 조직이 주로 임시 비자, 학생 비자 또는 브릿징 비자를 소지한 인도 국적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형 슈퍼마켓에서 유아용 분유, 의약품, 비타민, 스킨케어 제품, 전기 칫솔, 위생용품 등을 훔쳤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물품들은 중간 유통업자들에게 공급돼 재판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빅토리아 주의 소매 절도 사건은 지난해 38% 증가해 4만1000건을 넘어섰습니다.

환율
  • 1 AUD = 0.65 USD = 902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흐림. 10도-18도
  • 캔버라: 소나기. 3도-12도
  • 멜번: 소나기. 6도-12도
  • 브리즈번: 맑음. 10도-25도
  • 애들레이드: 소나기. 8도-14도
  • 퍼스: 맑음. 5도-20도
  • 호바트: 소나기. 4도-12도
  • 다윈: 맑음. 20도-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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