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함께 대선에 나설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 연방 상원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한 분석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J.D. 밴스 연방 상원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한 것은 정치적으로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밴스 의원은 오하이오의 노동자 계층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고등학교 졸업 후 미 해병대에 입대했고 예일대 로스쿨을 거쳐 실리콘밸리에서 벤처 기업가로서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습니다.그는 확고한 보수주의자이지만 항상 트럼프를 지지하지는 않았고, 2016년 대선을 앞두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문화적 마약'이라고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밴스 의원은 트럼프를 "내 생애 최고의 대통령"이라고 부르며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앤드류 스미스 뉴햄프셔 대학교 정치학 교수는 밴스 의원은 미국 블루칼라과의 관계 때문에 선택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 퀸즐랜드의 한 가정집에서 한 여성이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후 한 남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피해자의 친척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입스위치(Ipswich)에 있는 라이카츠(Leichhardt)로 출동해 신변을 확인했습니다. 개리 와츠(Garry Watts) 경찰서장 대행은 이 여성이 여러 차례 자상을 입었고 경찰관들은 매우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8세의 동거인이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집에서 차를 타고 도망갔으며, 헬리콥터로 추적하다가 공격이 발각된 지 약 한 시간 후에 검거했다고 전했습니다. 와츠 서장 대행은 이 남성이 자수했고 차가 멈춘 곳에서 체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호주 빅토리아주 벤디고에서 15대의 신형 부시마스터 장갑차가 건조될 예정입니다. 방산업체 탈레스는 호주 방위군의 이동식 포병 연대를 지원할 4륜 구동 장갑차 제작을 위해 4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부시마스터는 우크라이나 저항의 상징이 됐으며, 호주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키예프에 120대를 보냈습니다. 팻 콘로이 국방산업장관은 이 차량이 중요한 방위 기술의 일부라고 강조했습니다.
- 고국에선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들 간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과열 분위기가 연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단상 위에 오르자 "배신자" 등 고성이 이어졌고, 일부 지지자 간 몸싸움까지 벌어진 겁니다. 이에,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원희룡·한동훈 캠프에 '유감 표명'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7 USD = 933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소나기 9도-19도
- 캔버라: 흐림1도-13도
- 멜버른: 소나기 8도-14도
- 브리즈번: 맑음 9도-17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