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웡 연방 외무장관, 이란·이스라엘 거주 호주인 출국 지원 최선 다할 것
- 연방 야당, 알바니지 총리 NATO 참석 촉구
- 연방 원주민부 장관, 원주민·토레스해협 섬 지도자와 회의 개최
- 호주는 이란의 안보 환경 악화로 인해 이란 수도에 있는 대사관의 운영을 중단하고 모든 호주 공무원의 출국을 명령했습니다. 페니 웡 연방 외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란 주재 호주 대사가 이란 정부의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이란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가 이란과 이스라엘에 발이 묶인 호주인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에 있는 약 2000명의 호주인이 귀국 항공편을 신청했으며, 이스라엘에 있는 약 1200명의 호주인이 출국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웡 장관은 이란에 있는 모든 호주인은 안전하다면 지금 당장 이란을 떠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연방 야당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다음 주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이 취소된 후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패터슨(James Paterson) 예비 재무부 장관은 채널7에서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에 대해 유럽 지도자들과 이야기하기 위해 반드시 NATO에 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지도자들이 다윈에 모여 연방, 주, 테리토리 차원의 원주민 장관들과 회의를 가졌습니다. 80개 이상의 원주민 단체와 800개 이상의 지역 사회가 운영하는 단체가 연합의 일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1년에 두 번 열리는 이 회의는 청소년 사법 개혁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문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대화의 장입니다. 호주의 최신 격차 해소 보고서에 따르면 19개 국가 사회경제적 목표 중 4개만이 정상 궤도에 올랐으며 원주민 자살, 수감, 아동 추방 지표를 기준으로 보면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말란디리 맥카시 연방 원주민부 장관은 호주 원주민을 위한 연방 장관으로 재임명된 것을 진정한 진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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