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줄리 비숍 ANU 총장, 학자 괴롭힘 의혹 공식 부인
- 정부 정책, 한부모 어머니 취업 참여 도움 안돼
- 멜번 가자지구 시위 통제에 2년간 2500만 달러 소요
- NSW 주정부, 8000대 버스 전기차로 전환 추진
- 줄리 비숍 호주 국립대학교 총장은 학자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현재 비숍 총장은 사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의회 조사에서 대학 인구통계학자 리즈 앨런 박사는 비숍 총장이 자신을 비난하고, 방에서 나가려는 것을 막았다고 고발했습니다.비숍 총장은 25페이지 분량의 답변서를 제출하며, 해당 주장에 대해 답변할 수 있지만 대학 내부 고충 처리 절차에 회부된 사안인 만큼 광범위한 차원에서만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위원회가 앨런 박사의 증언을 공개적으로 청취하기로 한 결정이 심리적 위협을 초래했을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 최신 연구에 따르면 정부 정책이 많은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들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멜번 스윈번 대학이 2500명 이상의 미혼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가 가까운 파트너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유급 일자리에 대한 강한 열망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이 여성들의 취업 참여를 지원하기보다 방해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득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 여성들이 충족해야 하는 상호 의무 정책이 가치 있는 자격증 취득과 자원봉사 활동 수행 능력을 제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멜번 시내에서 매주 열리는 가자지구 시위를 통제하기 위한 2년간의 작전으로 납세자들이 2500만 달러 이상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당 경찰 담당 대변인 데이비드 사우스윅이 요청한 의회 예산처 자료에 따르면, 작전 수행 비용은 1020만 달러로 전체 지출의 40%를 차지했습니다. 나머지 약 60%인 1490만 달러는 약 2만4000회의 교대 근무에 따른 경찰관 급여와 관련 있습니다. 빅토리아주 야당 대표 브래드 배틴은 이 시위가 경찰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간 행진이 도시를 점거해 멜번을 방문하기에 덜 안전하고 덜 즐거운 장소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8000대의 버스를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11개 차고지 중 첫 번째 차고지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 중입니다. 현재 시드니 전역에서 13대의 전기 버스가 운행 중이며, 연말까지 40대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2028년까지 총 229대가 도입될 계획입니다. 시드니 북부 해변 지역에 위치한 브룩베일 차고지에 충전기가 설치 중이며, 이는 주 내 차고지 중 최초로 전환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리는 이번 조치로 다각적인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율
- 1 AUD = 0.66 USD = 921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16도-22도
- 멜번: 소나기. 8도-15도
- 캔버라: 소나기. 6도-14도
- 브리즈번: 소나기. 18도-25도
- 애들레이드: 소나기. 9도-16도
- 퍼스: 맑음. 9도-23도
- 호바트: 소나기. 6도-13도
- 다윈: 흐림. 24도-33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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