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알바니지 연방 총리에 '약한 정치인' 직격
- 커먼웰스은행, 일자리 감축 결정 철회
- 남극 해빙 감소로…호주 온난화 현상 강화 가능성↑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공격에 대해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알바니지 총리에 대해 '이스라엘을 배신하고 호주 유대인을 버린 약한 정치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이는 호주 정부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계획한 데 따른 외교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메시지입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네타냐후 총리와 계획된 조치에 대해 직접 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 호주 금융 노조는 커먼웰스 은행이 45개 직위를 감축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한 것을 두고 노동자들의 큰 승리라며 축하했습니다. 지난달 커먼웰스은행은 콜센터에서 수십 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고 이를 인공지능 음성 봇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공정근로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이후 은행은 영향을 받은 근로자들에게 사과하며 직원 업무량 관리에서 '오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노조는 커먼웰스 은행에서 근무하는 회원들로부터 아웃소싱과 자동화, 인공지능이 업무량과 고용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계속해서 증언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과학자들은 남극 해빙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호주와 남반구 나머지 지역에서 온난화 현상이 강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호주 대학과 연구 기관들이 과학 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빙하 대륙인 남극은 급격하고 잠재적으로 되돌릴 수 없는 변화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이 연구는 해수면 상승과 황제펭귄 멸종 위험 증가를 경고하며, 사라지는 해빙으로 인한 연쇄적 영향 중 하나로 지역 온도가 전 세계 평균을 초과하는 현상이 포함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의 주저자는 남극의 빙하, 해양 및 생태계가 이미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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