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크리사풀리 퀸즐랜드 주총리, 청소년 법 강화 비판 유엔 직격
- 호주 원주민 문화유산 11점, 약 100년 만에 반환
- 호주 출신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유로파 리그 우승
-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퀸즐랜드 주총리는 퀸즐랜드 주의 최근 '성인 범죄, 성인 시간' 법을 비판한 유엔 전문가들에게 반격을 가했습니다.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정부는 장기 형을 선고할 수 있는 20개의 범죄를 추가하는 등 청소년 범죄법을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엔 전문가들은 10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는 새로운 법은 호주에서 이른바 '하층민'을 양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크리사풀리 주총리는 유엔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 문화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11점의 유물이 약 100년만에 호주로 돌아옵니다. 10개의 유리 창촉과 캥거루 이빨 머리띠는 지난 100년 가까이 캘리포니아의 파울러 박물관(Fowler Musuem)에 보관됐습니다. 이 유물들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노던 테리토리의 라라키아(Larrakia) 지역에서 수집돼 박물관에 기증됐습니다. 원주민 원로들은 2021년부터 박물관과 호주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섬 주민 연구소와 협력해 이 유물들을 반환받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 호주 출신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훗스퍼 감독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페인 빌바오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승전 우승을 겨뤘습니다. 토트넘 훗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한 골차로 꺾고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도 프로 데뷔 15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은 토트넘은 앞서 부진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리가 위협받은 바 있습니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무관을 벗어났습니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다음 시즌에 자동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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