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부터 환율, 날씨까지. 오늘의 호주 소식을 한국어로 간편하게 전해드립니다.
Key Points
- AMA “구급차 램핑 최악 수준”… 응급실 인계 지연 심화
- 서호주서 H5N1 조류독감 확인… 최대 가금류 업체 농장 봉쇄
- 야당 “세제 개편이 주택시장 위축”… 정부는 반박
-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치고 시총 1위… 25년 만에 대장주 교체
주요 뉴스
- 호주의사협회(AMA)는 구급차 램핑(ambulance ramping)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했습니다. 구급차 램핑은 응급실 병상 부족 등으로 구급차가 병원에 도착했지만 환자를 병원에 인계하지 못한 채 구급차 안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호주의사협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구급차의 병원 인계 지연은 5년 전보다 더 악화됐으며, 2024~25 회계연도에만 240만 명 이상의 환자가 구급차를 통해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대니얼 맥멀런 호주의사협회 회장은 “전국적으로 240만 건이 넘는 구급차가 응급실에 도착했는데, 이미 매우 바쁜 상황인데도 병원에 도착한 뒤 너무 많은 호주인들이 구급차 안에 머문 채 응급실에서 제대로 진료받기까지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호주 최대 가금류 생산업체가 자사의 서호주 농장에 대한 봉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서호주 에스퍼런스 인근에서 발견된 병든 갈색 스쿠아에서 치명적인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확인된 데 따른 것입니다. 스쿠아는 주로 남극과 북극 주변에 서식하는 도둑갈매기과의 맹금류입니다. 또 다른 조류 한 마리도 예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서호주 해안에서는 최소 16마리의 병들거나 폐사한 조류가 보고됐습니다.
- 야당은 최근 경매 낙찰률 하락이 정부의 세제 개편안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동산 분석업체 코탈리티(Cotality)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국에서 약 1,900채의 주택이 경매에 나왔지만 낙찰률은 47.4퍼센트에 그쳐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 단체들은 정부의 네거티브 기어링 축소와 양도소득세 혜택 축소 방안이 주택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인 흄 야당 부대표는 최근의 경매 낙찰률은 광범위하게 퍼진 불확실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정부는 세제 개편이 젊은 세대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 진전에 힘입어 코스피가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약 25년 7개월 만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후 기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삼성전자를 소폭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1999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에 오른 뒤 2000년 11월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유지해 왔습니다. 올해 들어 SK하이닉스 주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환율
- 1 AUD = 0.70 USD = 1076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10도-18도
- 멜번: 맑음 7도-16도
- 캔버라: 소나기 7도-17도
- 브리즈번: 맑음 11도-22도
- 애들레이드: 흐림 8도-15도
- 퍼스: 맑음 7도-11도
- 호바트: 때에 따라 비 7도-11도
- 다윈: 맑음 21도-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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