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전역 어린이 보육시설 보안 카메라 설치 시범 운영
- 기업단체, 세제 개혁 약속 이행 촉구
- 시드니 우체국 직원, 우편물 속 카드 훔친 혐의 기소
- 호주 전역의 300개 어린이 보육 시설에서 보안 카메라 설치가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는 보육 산업을 강타한 안전 위기 대응 조치입니다. 전국 각지의 교육부 장관들은 22일 시드니에서 회의를 열고, 보육 시설에서 발생한 여러 건의 아동 학대 의혹 사건 이후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합니다. 일부는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도록 의무화되며, 다른 곳은 자발적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센터 내 화장실과 옷 갈아입는 공간을 제외하고 모든 곳에 설치될 수 있습니다. 연방 정부는 다양한 개선 사항에 1억89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을 제안했으며, 전국 보육 종사자 등록제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 호주 기업 단체들은 연방 정부가 이번 주 경제 회담에서 논의된 세제 개혁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3일간의 토론회는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이 10개 핵심 개혁 분야에 대한 합의를 발표하며 마무리됐습니다. 차머스 연방 장관은 세제 개편을 위해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 비즈니스 협의회 브랜 블랙 대표는 정부가 회담에서 얻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개혁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차머스 장관은 시스템이 다양한 세대 간 공정하고 공평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시드니에서 한 우체국 직원이 우편물에 들어 있던 은행 카드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직원은 훔친 카드를 범죄 조직에 넘겨주는 방식으로 약 150만 달러 규모의 사기 행각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시드니 남부 지역에서 56세 우체국 직원과 35세 및 27세 남성 두 명의 집을 압수수색해 훔친 물품을 발견했습니다. 이 물품에는 호주와 미국 현금 총 1만4000달러 이상, 롤렉스 시계, 루이비통 가방, 테이저건, 전자제품, 담배 상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수사관들은 우체국 직원이 두 개의 별도 범죄 조직에 도난당한 은행 카드를 공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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