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퀸즐랜드 경찰은 지난 19일 브리즈번에서 한 여성이 SUV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한 부부가 가정 폭력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23세의 키샤 톰슨은 데이지 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그날 밤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SUV의 운전자가 24세의 라리사 리타 매레이 산트라고 주장하며 그녀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그녀가 살인 혐의로 기소된 27 세의 타일러 스콧 윌리엄 제임스와 연인 관계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나이트 형사는 경찰이 해당 사건을 가정 폭력 살인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파리 경찰은 호주 여성이 집단 성폭행의 피해자라는 신고를 받고 조사 중입니다. 현지 언론은 25세의 호주 여성이 5명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20일 물랑루즈 인근 대로에 있는 케밥 가게 밖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관광부는 파리 주재 호주 대사관이 프랑스 당국에 긴급 문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영사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시드니의 주택 시장은 2030년대까지 감당할 수 없는 가격으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드니 공과대학교와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그레이터 시드니에서는 파트타임 또는 풀타임 중위 소득의 사람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기존의 재산이 없거나 가족의 지원이 없다면 평균 소득의 호주인은 최소 2031년까지 시드니 부동산을 구입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연구자들은 월급을 모두 주택 구입에 사용하더라도 주택을 구입할 수 없는 파트타임 근로자의 경우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수사팀을 질책하고 진상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대검에서는 일선 검사장이 지휘권자인 검찰 총장에게 사전 보고 없이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서, 검찰 조직의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는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열심히 수사했을 뿐인데 감찰 대상이 됐다며 담당 검사가 사표를 제출하는 등 들끓고 있습니다.
환율
- 1 AUD = 0.66 USD = 918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7도-21도
- 캔버라: 맑음0도-14도
- 멜버른: 흐림 10도-16도
- 브리즈번: 맑음 9도-23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