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악천후에 NSW 홍수 복구 작업 난항…3만2000명 고립
- 알바니지 연방 총리, 이스라엘 원조 봉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직격
- 빅토리아주 마테체 판매 전면 금지…멜번 갱단 싸움 영향
- 악천후가 겹치며,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북부 해안의 복구 작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저기압이 이동하면서 호주 남동부 전역에 시속 125km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홍수가 잦아들고 있지만 14개 지역 주민 약 3만2000 명이 고립된 채로 남아 있습니다. 국가재난관리청의 조 버폰니(Joe Buffone) 사무차장은 동물 복지가 농촌 지역사회의 큰 걱정거리라고 전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이스라엘의 원조 봉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거의 3개월에 걸친 가자지구 봉쇄로 식량과 의료품이 부족해지자 인도주의적 지원을 조금씩 가자지구에 허용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아와 기근에 직면해 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교황 취임식 행사가 열린 로마에서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을 만나 이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고 말했습니다.
- 멜번의 한 쇼핑 센터가 갱단 싸움으로 문을 닫은 후 오는 28일 정오부터 빅토리아 전역에서 마체테 판매가 잠정적으로 금지됩니다. 지난 25일 멜번 북부에 위치한 한 쇼핑 센터에서 청소년 갱단원들 간의 격렬한 싸움이 벌어져 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번 일로 남성 1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 총리는 이 금지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지 않는 것은 빅토리아 경찰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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