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아세안 정상회의서 알바니지 총리·리창 중국 총리 회동
- 연방 정부, 26년 만의 환경법 대개편…야권에 지지 촉구
- 트럼프 "시진핑과 합의 자신"…양국 고위급 회담 후 낙관
- 코스피 첫 4000 돌파…삼성전자 '10만 전자' 달성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중 중국의 리창 총리와 회동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양측 회담을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호주 연방정부가 남중국해 상공의 호주 군용기 근처에서 중국이 신호탄 2발을 발사한 것을 비판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중국은 호주 측이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리 총리에게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 연방 정부는 연방 환경법 개혁 법안에 대한 자유당 연립의 지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26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주요 개정이 될 전망입니다. 머레이 와트 연방 환경부 장관은 오는 30일 의회에 법안 초안을 제출할 계획이며, 이 법안은 광산과 재생 에너지 관련 주요 프로젝트 승인 권한을 장관에게 유지시키고, 법 위반자에 대한 처벌 권한을 신설된 국가환경보호청에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안 통과를 위해선 한 정당의 지지가 필요하지만, 법안의 일부 조항은 녹색당과 자유당 연립 모두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패트릭 고먼 연방 총리실 차관은 개혁이 현대화돼야 하며 자유당 연립이 이를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 협상 타결에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양국 최고 경제 관계자들이 무역 전쟁 완화를 위한 이틀간의 논의를 마친 가운데, 양국 정상은 다음 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중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리청강 무역협상대표를 만났습니다.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회담이 생산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코스피가 3900을 넘은 지 1거래일 만에 사상 처음 4000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는 올해 초 2400으로 출발했는데 4000을 넘기면서 올 초 대비 66%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60%대 상승률은 G20, 즉 주요 20개국 주가지수 중 최고 기록입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전자는 사상 처음 10만 원을 넘겨 '10만 전자'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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