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불필요한 관세 500개 폐지…칫솔·냉장고·식세기 관세 면제
- 콴타스항공, 순이익 28% 급증…매출 8.6%↑
- 포콕 상원의원 "호주, 가자 전쟁 중재자 역할" 촉구
-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행정적 번거로움을 대폭 줄이기 위해 소위 ‘불필요한 관세’ 500개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제안에 따라 관세가 면제될 품목에는 칫솔, 가정용 공구, 냉장고, 식기세척기, 의류, 생리용품 등이 포함됩니다. 재무부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해당 계획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차머스 연방 장관은 이번 결정이 지난주 경제 회의에서 얻은 추진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 콴타스항공은 지난 회계연도에 순이익이 28% 급증해 2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항공사의 매출은 8.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약간 상회했습니다. 또한 주주들에게 주당 16.5달러의 최종 배당금과 주당 9.9달러의 특별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네사 허드슨 콴타스항공 사장은 주주들에게 신규 항공기 도입과 고객들의 여행 수요 증가가 수익 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데이비드 포콕 상원의원은 호주가 이스라엘에 가자 전쟁 종식을 압박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27일 유엔 주재 영국 대사는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전적으로 인위적인 기아 상태에 처해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난 25일 병원을 대상으로 한 다중 공습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콕 상원의원은 호주를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라고 규정하며 정부가 여전히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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