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내각 개편을 단행함에 따라 오늘인 29일 여러 신임 장관이 공식적으로 취임 선서를 할 예정입니다. 말란디리 맥카시는 원주민부 장관을 맡게 되며, 팻 콘로이 국방산업부 장관은 기존 장관직을 유지하면서 중책을 맡게 됩니다. 두 신임 장관은 다음 선거에서 정계 은퇴를 선언한 린다 버니 전 원주민 장관과 브렌든 오코너 전 기술부 장관을 대신하게 됩니다. 또한 이번 개편으로 앤드류 자일스는 이민부 장관직에서, 클레어 오닐은 내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토니 버크가 두 장관직을 모두 맡게 됩니다. 이는 고등법원의 결정으로 이민자 무기한 구금이 종식되고 범죄 전력이 있는 다수의 이민자들이 구치소를 떠날 수 있게 된 후 수개월 동안의 논란에 따른 것입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정부가 국경 보안 문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 서호주에서는 오늘부터 임대료 인상을 12개월에 한 번으로 제한하는 개혁안이 시행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서호주는 대부분의 다른 주 및 테리토리와 보조를 맞추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 조치를 통해 임차인이 임대료의 경제성을 평가하고 예산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새로운 법에 따라 임차인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집을 약간 개조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 파리 센 강의 수질 악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올림픽 트라이애슬론 수영 훈련이 취소됐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계속된 비로 인해 센 강의 오염도가 높아져 철인 3종 경기와 마라톤 수영 대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주최 측은 2024년 올림픽을 앞두고 수질 개선을 위해 10억 유로 이상을 지출했으며, 최근 100년 가까이 이어져온 센 강의 수영 금지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수질이 제때 개선되지 않으면 철인 3종 경기는 자전거로 달리는 듀애슬론으로 바뀌고 마라톤 수영 경기는 조정 경기장으로 옮겨질 수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파리시 수자원부 책임자인 벤자민 레인오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현재까지 판매업자들에게 정산되지 못한 금액이 2100억 원대로 추산됐습니다. 티몬과 위메프의 6월과 7월 거래 대금 결제 기일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정부 표현대로 미정산 금액은 더 불어날 전망입니다. 정부는 대금을 받지 못해 피해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5600억 원이 넘는 긴급 자금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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