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중앙은행, 1달 만에 기준 금리 인상 재개… 0.25% 포인트 올라 3.85%...
- 콴타스 노조, 신임 CEO 임명 소식에 조심스레 낙관적 입장 발표
- Media Diversity Australia, 다양한 배경 지닌 기자들 보도국에서 학대 및 차별 경험…
- 테니스 스타 닉 키르기오스 어머니 흉기로 위협해 차 훔친 캔버라 남성, 5개 혐의로 기소
- 기시다 일본 총리 한국 답방, 한미일 협력 무게 둘 듯…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시킬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깨고 다시 0.25% 포인트 인상 시켰습니다. 지난달 작년 5월부터 10 차례 이어온 기준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춘 호주 중앙은행이 오늘 진행한 통화 정책 이사회에서 금리를 3.85%까지 올렸습니다.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호주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넘겼지만 여전히 7%로 지나치게 높다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시간 내에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3%대로 되돌리기 위해서 추가적인 긴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짐 차머스 재무 장관은 호주인들이 기준 금리 인상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주 발표되는 연방 예산안에서 생활비 압력을 받고 있는 가장 취약한 계층을 위한 조치가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노사 관계 전선에서 격동의 시간을 보낸 알란 조이스 콴타스 CEO가 오는 11월 물러나고 새로운 CEO가 임명된 것에 대해 노조가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CEO는 콴타스의 바네사 허드슨 현 최고 재무 책임자로 호주 국적기 콴타스 100여 년 역사상 첫 여성 CEO 로 기록됩니다. 콴타스는 조이스 CEO가 이끌었던 지난 15년 동안 다양한 소송을 해 오고 있으며 여기에는 1700명의 지상 직원들을 해고한 대 법원 소송도 포함돼 있습니다. 첫 연설에서 허드슨 신임 CEO는 노사 지도자들과 투명한 관계를 바란다고 시사했습니다.
- 비 영리 기구인 Media Diversity Australia 즉 호주 언론의 다양성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다양한 배경을 지닌 기자들이 일상적인 임무를 수행하며 차별과 학대를 경험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전국의 보도국이 인종차별적이고 종종 학대적인 환경이라고 묘사했습니다. Media Diversity Australia의 메리엄 베이스자데 CEO 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기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 무장을 하고 호주 테니스 스타 닉 키르기오스 씨의 차를 훔친 남성이 기소됐습니다. 32세인 이 캔버라 남성은 키르기오스의 어머니 노르라일라 씨를 총으로 위협한 채 키르기오스 씨의 녹색 테슬라 차량 열쇠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남성은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경찰의 지시를 거부한 것 등 총 5가지 혐의에 대해 기소됐습니다. ACT 치안 법원은 이 남성에 대한 보석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밝혀졌습니다. 키르기오스 씨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위치 추적 앱을 이용해 경찰이 해당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