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NSW 주 남부와 중부 지역 홍수 대피 명령 발효, 포브스 상황 심각…
- 인도로 도주한 살인 용의자에게 ‘100만 달러 현상금’ 내 건 퀸즐랜드 주 경찰
- 찬트 NSW 주 수석 의료관, 코로나19 재 유행 조짐 보여…
- 북한, 오늘은 이번엔 화성-17형 ICBM 발사...정상 비행엔 실패한 듯
- '안와 골절' 손흥민 결국 수술대로... 월드컵 출전 무산 위기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홍수가 발생한 뉴 사우스 웨일스(NSW) 주 남부와 중부 지역 수 백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발령됐습니다. 가장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포브스(Forbes)와 와가 와가(Wagga Wagga) 그리고 거네다(Gunnedah)입니다. 정부 당국은 해당 지역 일부 주민들에게 저 지대에서부터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포브스 지역의 심각한 홍수 상황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빅토리아 지역에도 현재 70개의 홍수 경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약 400개의 도로가 폐쇄됐습니다.
- 퀸즐랜드 경찰은 지난 2018년 24세의 케언즈 여성 토야 코딩글리(Toyah Cordingley) 살해한 주요 용의자로 인도로 도주한 라즈윈더 싱(Rajwinder Singh)의 행방을 알거나 체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딩글리 실종 신고 다음 날 아침 케언즈 북쪽 완게티 해변에서 끔찍한 시신으로 발견된 바 있습니다. 싱은 코딩글리 씨가 사망한 다음 날 케언즈에서 시드니로 이동했고, 그다음 날 인도로 출국했습니다.
- 호주 내 몇몇 주와 테리토리에서의 코로나19 발생률이 다시 늘고 있어 또 한 번의 유행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 됐습니다. 케리 찬트 NSW 주 수석 의료관은 소셜 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주 내 확진자 수가 늘고 있고 바이러스 변이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감지된다며 다음 코로나19 유행에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주간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어제 하루 20발 이상의 미사일을 쏘아 올렸던 북한이 오늘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했습니다. 단 분리까지는 진행됐지만, 정상 비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실패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의 도발이 고조되자 대한민국과 미국은 내일 끝날 예정이었던 한미연합 공중훈련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안면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해졌기 때문입니다. 토트넘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선수가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다친 왼쪽 눈 부위 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번 주말에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7일 리버풀전은 뛸 수 없게 됐고, 3주도 채 남지 않은 월드컵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됐습니다.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