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빅토리아 주 원주민에 대한 첫 진실 담화 조사 중간 보고서, “권고 사항 당장 이행해야…”
- 카타르 항공사 호주 항공편 증설 불허한 연방 정부, 콴타스와의 거래 의혹은 ‘부인’
- 콴타스, 취소된 항공편 항공권 판매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
- 한국,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 37개 학교 임시 휴업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빅토리아 주의 첫 진실 담화 조사가 원주민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인종 차별과 인권 및 문화권 학대에 대한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유룩정의위원회(Yoorrook Justice Commission)는 아동 보호와 형사 사법 시스템에 초점을 맞춘 중간 보고서를 빅토리아 주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해당 위원회의 트레비스 로베트 위원장은 원주민 가족과 지역사회는 일상적으로 실패를 경험해야 했고, 이를 통해 파괴와 지속적인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 정부가 권고 사항들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카타르 항공사가 매주 호주행 항공편을 추가로 21편 운행하겠다는 제안을 연방 정부가 불허한 것에 대해 연방 야당이 노동당 정부와 콴타스 사이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회 질의응답 시간에 피터 더튼 연방 야당 당수와 야당 의원들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에게 국적기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를 희생시켰다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알바니지 연방 총리에게 총리실과 알란 조이스 콴타스 CEO가 실시한 논의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연방 의회에서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모종의 거래가 없었다고 부인하며, “단 한 번한 광범위한 대화는 콴타스가 아닌 카타르 사람과 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콴타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이미 취소된 항공편의 티켓을 판매해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비난에 대해 침묵을 깼습니다. 호주경쟁소비위원회 ACCC는 지난주 콴타스가 2022년 5월과 7월 사이에 편성된 8000편 이상의 항공권을 부정적으로 판매했다는 혐의에 대해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호주경쟁소비위원회는 기록적인 액수인 2억 5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콴타스 측은 성명서에서 고객들에게 사과하며 이런 혐의가 자사 브랜드에 타격이 되고 있다며, 명성을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지난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인 오늘 전국 교사들이 국회와 각 시도교육청 앞에 모여 교권회복을 위한 관련 법 개정 촉구에 나섰습니다. 전국 37개 학교가 임시 휴업을 한 가운데, 서이초에서는 별도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서이초 교사가 숨진 지 49일이 됐지만, 교사가 사망에 이른 원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범죄 혐의가 성립하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하는 경찰 수사가 진상 규명 과정에서 얼마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선도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