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1월 5일 목요일

Woman walking through Al Roj camp.

Ms Raad, along with other relatives of IS fighters, was held at Al Roj Internally Displaced Persons camp in northern Syria under Kurdish control. Source: Getty

2023년 1월 5일 목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지난주 멜버른 도클랜즈 아파트에서 발견된 의문의 여성 시신, ‘51세 한국 영주권자’로 확인
  • 서 호주, 북부 지역 오가는 유일한 도로 다리 손상으로 몇 달간 폐쇄 우려…
  • 호주로 송환된 31세 여성, 이슬람 국가 통치 지역 체류한 혐의로 기소
  • NSW주, 호주 최초로 다문화 정신 건강 도움 전화 발족 ‘한국어 서비스 제공’
  • 한국, 도주 중국 입국 확진자 검거...오늘부터 중국발 입국 전 검사도 시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빅토리아 주 경찰은 SBS 한국어 프로그램 앞으로의 서신을 통해 지난 연말 도클랜즈의 한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51세 여성이 한국 국적자이자 호주 영자권자인 것을 확인하며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30일(금) 오후 1시 30분 빅토리아 주 경찰은 그 주 초 멜버른 CBD에서 사망한 31세 중국 국적 여성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도클랜즈 Waterside Place에 있는 아파트를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51세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9일 헌팅데일(Huntingdale)에 거주하는 22세 남성이 대대적인 수색 끝에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사망한 31세 중국 국적 여성에 대한 살인과 강도, 절도 혐의로 기소돼 경찰에 구금됐는데, 경찰은 이 남성이 51세 한국 여성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지의 여부를 수사 주입니다.

  • 서 호주 더비 지역으로 향하는 도로가 홍수로 폐쇄됐습니다. 비상 서비스 본부는 킴벌리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분투 중입니다. 서 호주 주 피츠로이 크로싱(Fitzroy Crossing) 지역과 10개가 넘는 원주민 공동체가 이미 슈퍼마켓과 주택이 침수되는 등 기록적인 홍수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브룸 지역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무려 16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서호주 주에서는 북쪽으로 향하는 유일한 이동 경로가 주요 다리가 크게 손상되며 앞으로 수개월간 폐쇄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 시리아에서 호주로 송환된 한 호주 여성이 2014년 소위 이슬람 국가가 통치하는 지역에 들어가 그대로 체류했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31세의 뉴 사우스 웨일스(NSW) 여성은 호주 연방 경찰이 수색 영장을 가지고 영(Young)과 파클리아(Parklea)를 수색한 뒤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남편과 함께 시리아를 여행했고 이슬람 국가가 통치하는 지역에 자진해서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성의 남편은 2018년 시리아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NSW주의 공동 반테러 팀 측은 이번 체포에 대해 “복잡하고 장기적인 조사”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뉴 사우스 웨일즈(NSW)주 정부는 호주에서 처음으로 최대 30개 다른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 건강 도움 전화를 발족했습니다.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의료 전문가들로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에는 한국어를 포함 아랍어, 중국어, 그리스 어, 베트남 어, 우크라이나 어 등이 포함됐습니다. 보니 테일러 NSW 주 정신 건강 장관은 다양한 공동체 주민들이 정신 건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문화 정신 건강 도움 전화는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1800-648-911로 연결하실 수 있습니다.

  • 고국에서는 공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도주했던 중국인 확진자가 서울에서 검거됐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확진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한국에서도 중국발 입국자에게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을 받고 있습니다. 모레부터는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도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와 큐코드 입력이 의무화됩니다.

2023년 1월 5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