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8월 5일 금요일

NADESALINGAM FAMILY BILOELA

지난 6월 빌로엘라로 돌아온 나데스 나데사링암 씨가 딸 코피카와 타니카와 함께 타니카의 5번째 생일파티를 즐기고 있다. Source: AAP / DARREN ENGLAND/AAPIMAGE

2022년 8월 5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이민부, 빌로엘라 타밀 난민 가족에 ‘영주권’ 발부, ‘선거 공약 지켜…”
  • 퀸즐랜드 외딴 농촌 축산 농가 총격 사건 용의자 59세 남성 경차렝 구금 중
  • 보웬 기후 변화 장관, “연안 풍력 발전 지대 개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
  • 미국 복지부,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 다누리 발사 성공... 4개월 반 동안 우주 항행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퀸즐랜드 빌로엘라에 정착한 타밀 난민 가족 나데사링암 씨 가족에게 영주권이 발부됐습니다. 퀸즐랜드 자택에서 체포돼 난민 수용소에 수감된 후 4년 만에 드디어 이들 가족의 미래가 확실해 졌습니다. 앤드류 가일스 이민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타밀 난민 가족을 이들을 입양한 호주의 집으로 돌려보내겠다는 노동당 정부의 선거 캠페인 공약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연방 정부는 이번 발표와 관련 정부의 자주 국경 작전과 난민 선박 회항 정책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자유당 연립은 야당의 이민 담당 대변인인 카렌 앤드류스 의원이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라며 “이 일이 언젠가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퀸즐랜드 주 북부 농촌 지역 보기(Bogie)에서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59세 남성을 구금 중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는 더 검즈(The Gums) 지역에서 온 71세 남성과 59세 여성 그리고 보기(Bogie) 지역 주민인 35세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둔부에 총상을 입고 맥케이 베이스 병원으로 후송된 다른 남성은 심각하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이들은 가족으로 사건이 발생한 4일 오전 집 경계 부근에서 이웃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런 참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연안 풍력 발전 지대가 개발되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도울 것이라고 크리스 보웬 에너지 및 기후 변화 장관이 말했습니다. 현재 연방 정부는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돕기 위해 빅토리아 주 깁슬랜드(Gippsland) 해안과 뉴 사우스 웨일스(NSW)주 헌터(Hunter)와 일라와라(Illawarra) 지역에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보웬 장관은 재생 에너지 허브 구축은 호주의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최소 3000-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국 복지부가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으로 확진자는 6500명을 넘어갑니다. 백악관의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한 대응으로 빠르게 백신을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주는 덴마크 제약사 바바리안 노르딕으로부터 원숭이두창 3세대 백신 45만 회 분을 확보했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고국에서는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오늘 오전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다누리는 발사 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이어 달 전이궤적에도 안착했습니다. 다누리는 세계 최초로 지구 너머 심우주에서 우주 인터넷을 시도하고, 감마선 분광기를 이용해 달 표면의 자원을 탐사합니다. 한국은 지난 6월 누리호 발사에 이어 달 궤도선이 다누리 발사까지 성공하면서 심우주 탐사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2022년 8월 5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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