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퀸즐랜드 남부, NSW 주, 빅토리아 주, 타스매니아 주로 호우 및 뇌우 예보
- 차머스 재무 장관, 이번 달 예산안서 “생활비 압박 구제할 것”
- 녹색당, “전국 임대로 2년 동결 지지 안하면 노동당 정부 주택 법안 막겠다”
- 호주 공영 SBS 방송국, 서부 시드니 이전에 알바니지 연방 총리 “이치에 맞아”
- 한미일 "북, 암호 화폐 탈취·불법 해상 환적 차단 강화"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퀸즐랜드 남부와 NSW 주, 빅토리아 주 그리고 타스매니아 전역으로 호우와 뇌우를 경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NSW 주 지역으로 집중 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 내 십여 개의 강이 범람해 홍수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NSW 주 스티브 쿡 비상 서비스 장관은 토요일인 내일 시드니에 대한 위험이 높다고 밝히며 시드니 서부 지역으로 강이 범람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쿡 비상 서비스 장관은 “특히 헉스베리와 네피안 지역에 있는 주민들의 경우 지난 18개월 동안 이미 4번의 홍수를 경험했고, 몇몇 주민들이 느낄 그 불안감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연방 정부가 생활비 압박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로 결심했다고 짐 차머스 재무 장관이 밝혔습니다. 차머스 재무 장관은 다시 한번 정부가 오는 2024년 3단계 감세 계획을 아직도 실제로 실행할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 공세를 받았습니다. 3단계 감세는 연 소득이 4만 5000달러 이하인 사람들과 20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에 대한 세금을 감면한다는 계획입니다. 차머스 재무 장관은 다만 이번 달에 발표될 연방 예산안은 구제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녹색당이 2년간 주택 임대료를 동결시키는 안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정부의 임대 주택 공급 법안의 통과를 상원에서 막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색당의 제안은 앞으로 2년간 전국의 주택 임대료를 동결시키고 이후에도 제한된 수준의 임대료 상승을 허락한다는 것입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는 현재 3만 채의 임대 주택 또는 저렴한 주택 공급에 대한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녹색당의 맥스 챈들러-마더 주택 및 노숙자 담당 대변인은 “2만 채의 임대 주택과 1만 채의 저렴한 주택을 앞으로 5년간 짓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세입자나 현재 임대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호주의 다문화 공영 방송 SBS의 시드니 서부 이전에 대해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이치에 맞다’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시드니 서부 지도자들의 단체인 Western Sydney Leadership Dialogue가 주최한 오찬에 참석한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SBS의 이전이 시드니 서부에 대한 중요한 문화적인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해당 계획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가 의뢰됐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한국과 미국, 일본이 암호 화폐 탈취 등을 통한 북한의 핵·미사일 자금 조달을 차단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또, 불법 해상 환적 등 대북제재 회피 시도를 막기 위한 국제공조의 강도도 높이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 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오늘 오후 3자 유선협의를 진행하고,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