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키요 보훈 장관, 공식 사과 “참전 용사들 최고 대우 받을 자격 있어…”
- 호주 출신 가수 올리비아 뉴턴-존 장례, 빅토리아 주 장으로 치러질 것
- 미국 7월 인플레이션 약간 하락하며, ‘정점 찍었나?’ 기대 확산
- 김정은 "방역 전쟁 승리"... 김여정 남측에 "강력 보복" 위협
- 한국,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 다시 상승… 폭우 다음 주에도 예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참전 용사에 대한 호주식 특검 로열 커미션의 중간 보고서 발표된 후 매트 키요 보훈 장관이 참전 용사와 가족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국방부와 참전 용사의 자살에 대해 조사한 로열 커미션은 300 페이지에 달하는 중간 보고서에서 총 13개의 권고 사항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에는 4만 건이 넘도록 처리되지 않은 보상 청구를 처리토록 긴급 조치를 실시할 것등이 포함됐습니다. 키요 보훈 장관은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사과하며 참전 용사들은 최고의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8일 타계한 세계적인 호주의 가수 올리비아 뉴턴-존의 가족이 주 장례로 치르자는 빅토리아 주 정부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향년 7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뉴턴-존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의 목장에 묻히게 됩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주총리는 고인의 조카와 이야기를 나눴고 장례 계획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앤드류스 주 총리는 “장례식이라기보다는 콘서트와 같을 것”이라며 “그것이 뉴턴-존의 풍성하고 관대한 삶을 적절하게 추모하는 방식일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지난 6월 40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9.1%에서 지난 7월 8.5%로 떨어지자 드디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가가 하락할 조짐이 있다고 말하며 미국의 노동 시장이 강력하고 일자리가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공개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 지 석 달 만에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악성 전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며, 최대 비상 방역전 승리를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바이러스 유입의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면서, 강력한 보복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며칠 째 집중 호우로 홍수 사태를 겪고 있는 고국. 수도권에 폭우를 쏟은 비구름이 중·남부지역으로 내려가면서 서울과 경기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가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댐 방류량 증가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올림픽대로 주요 구간이 다시 전면 통제돼 퇴근길은 혼잡을 이뤘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기상청은 다음 주 더 강한 호우를 예고해 비상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저녁의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