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연방 경찰, “메디뱅크 해커 누군지 안다”, “러시아와 논의 중”
- G20 정상 회담 앞둔 호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 계속 추진 중
- 고국 윤석열 대통령도 동남아 순방, MBC는 결국 민항기로 이동
- 동티모르,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의 11번째 가입국
- ACT 경찰, 호수에서 발견된 어머니와 두 아들 시신에 대한 수사 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가 메디뱅크의 고객 정보를 훔친 해커들로 의심되는 그룹에 대해 러시아의 법 집행 기관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르네 커쇼우 호주 연방 경찰청장은 기자 회견을 통해 최근 수사 상황을 공개하며 관련된 개인에 대한 책임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화에 모스크바가 참여할 책임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연방 경찰은 해킹을 한 그룹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해당 그룹 명을 공개할 시점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 G20 정상 회담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경제 제재가 완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호주산 와인과 석탄, 쇠고기, 해산물 그리고 보리에 대해 수출 장벽을 부과하며 호주 수출업계에 한 해에 20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혔습니다. 아세안 정상 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로 이동 중인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총 9일 동안 G20 정상 회의를 포함 연쇄적인 국제 회담에 참석합니다. G20 기간 동안 호주와 중국의 정상 회의가 성사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두 정상이 함께 할 수 있으리라고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아세안 정상 회의와 G20 정상 회의 참석을 위해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에 나섰습니다. 4박 6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순방에서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외교 관련 왜곡 보도 등을 이유로 이번 순방에서 전용기 탑승이 불허된 MBC 취재진은 결국 민항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은 동 티모르의 회원 가입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공식 국가명이 티모르 레스테이인 동티모르는 아세안의 11번째 회원국이 됐습니다. 동 티모르는 고위 아세안 회의에 대해 옵저버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 ACT 수도 특별 구역 경찰은 지난주 캔버라의 한 호수에서 발견된 한 여성과 2명의 아이들의 사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연루된 사망자가 3명인 살인 사건으로 보고 처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와 두 아들의 시신은 지난 주말 건갈린(Gunghalin)에 위치한 예라비(Yerrabi Pond) 호수에서 발견됐습니다.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