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녹색당, 에너지 요금 동결, 기업에 대한 에너지 요금 인상, 에너지 효율 떨어지는 가전제품 교체 지원 등 발표
- 호주, 바누아투와 안보 동반자 협약 체결
- 호주에서 판매되는 원주민 기념품 3개 중 2개는 ‘가짜’
- 뉴질랜드, ‘금연 세대’ 만든다. “2008년 이후 출생자에 대한 담배 판매 금지”
- 고국, 이태원 참사 '보고서 삭제' 경찰 송치... 이르면 이번 주 추가 영장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녹색당이 에너지 요금 동결, 기업에 대한 더 높은 세금 부과,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가전제품 교체 지원 등의 방안을 모색합니다. 15일 에너지 법안에 대한 토론을 위해 열리는 의회 특별 회기를 앞두고 화상으로 만난 녹색당의 상하원 의원들은 이와 같이 합의했습니다. 녹색당의 아담 밴트 당수는 “정부가 의회에 법안이 상정되는 목요일까지 우리의 우려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 호주가 바누아투와 안보 동반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페니 웡 외무 장관은 양국이 태평양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웡 외무 장관은 바누아투의 이쉼엘 칼사카우 총리와 함께 서명한 이번 협약은 지역에 대한 양국의 지속적인 약속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웡 외무 장관은 “호주가 바누아투의 주요 안보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나아가며 이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호주에서 판매되는 원주민 기념품 3개 중 2개가 가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산성 위원회는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의 미술과 문화가 도용되는 것을 근절시키기 위한 새로운 법안이 도입돼야 한다고 원주민 예술과 공예품에 대한 최종 보고서에서 권고했습니다. 기념품을 포함 호주 내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의 시각 예술과 공예품 시장은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원주민 스타일 기념품을 판매하는 시장도 80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니는데, 3개 중 2개는 가짜이거나 원주민과 아무런 연관성도 없다고 해당 보고서는 보고했습니다.
- 뉴질랜드가 흡연을 근절하기 위한 획기적인 시도로 2008년 이후 출생자에 대한 담배 판매를 금지시켰습니다. 세계 최초인 이번 법안은 또한 담배를 판매하는 매장의 수를 줄이고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의 레벨을 중독성이 없는 수준으로 줄이는 것도 포함합니다. 에이샤 베랄 뉴질랜드 보건부 차관은 이번 결정으로 수 천명의 수명이 길어지고 더 건강한 삶을 살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번 법안의 목적은 흡연이 없는 세대를 만드는 것으로 2025년 성인이 된 후 5% 미만만 흡연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고국에서는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보고서 삭제' 의혹과 관련해 정보 경찰 3명을 오늘 검찰에 넘겼습니다. 첫 피의자 송치를 마무리한 특수본은 앞서 신병 확보에 실패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을 포함 다른 기관 피의자들까지 이르면 이번 주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상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