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2022년 5월 19일 금요일

Japan G7 Summit

From left, European Council President Charles Michel, Italian Premier Giorgia Meloni, Canada's Prime Minister Justin Trudeau, French President Emmanuel Macron, Japanese Prime Minister Fumio Kishida, US President Joe Biden, German Chancellor Olaf Scholz, British Prime Minister Rishi Sunak and European Commission President Ursula von der Leyen pose for the family photo at the Itsukushima Shrine on Miyajima Island in Hatsukaichi, Hiroshima prefecture, western Japan, Friday, May, 19, 2023. (Stefan Rousseau/Pool Photo via AP) Credit: Stefan Rousseau/AP

2023년 5월 19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지난 주말 퍼스 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여 사망한 30세 남성, 한국 워홀러로 확인
  • 95세 치매 환자에게 테이저건 쏜 NSW 주 경찰… 곳곳에서 격앙된 반응
  • 주요 7개국(G 7) 정상 회의 오늘 개막, 각국 정상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 방문
  • 빅토리아 주 5개 카운슬, ‘홍수 복구 기금 접근 어렵다’ 불만 제기
  • 후쿠시마 시찰단, 5박 6일 파견..."정화 설비 집중 점검"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지난 주말 퍼스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사망한 피해자가 한국 국적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4일 큐데일 로드(Kewdale Road)를 운행 중이던 은색 쌍용 키론 스테이션왜건의 운전자 30세 남성은 토킨 하이웨이(Tokin Highway) 출구 근처의 장벽을 들이 받은 뒤 차에서 나와 출구로 걸어가다 흰색 토요타 캠리 세단에 부딪히는 2차 사고에서 큰 부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호주 공영 SBS 한국어 프로그램은 주호 한국 대사관을 통해 사고 피해자가 한국 국적 워홀러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대사관 측에서는 사고 발생 즉시 담당 영사가 퍼스 현장으로 이동해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고 직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고 펀드 미(Gofundme)에는 피해 남성의 가족이 호주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것을 돕기 위해 6000달러를 모금하는 포스트가 개재됐습니다. 현재 이 모금은 목표액을 달성하고 종료된 상태입니다.

  • 일본에서는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주요7개 국 정상들은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은 2차 세계 대전을 종전을 앞당긴 히로시마 원폭으로 사망한 수만 명의 피해자들을 기리는 곳입니다. 이번 주요 7개국 정상 회담의 주요 논제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 중국의 핵무기 확장,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핵 위협 등이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EU)을 이끄는 유럽이사회 샤를 미셸(Charles Michel) 의장은 러시아 전례 없는 위험이란 것을 다른 지도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경찰이 요양원에 있던 95세 치매 환자에게 테이저건을 쏜 사건에 대해 몇몇 인사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호주 치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해당 뉴스를 본 많은 사람들이 연락해 분노와 슬픔을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NSW 주 녹색당의 수 히긴스 의원은 이번 사건이 경찰의 폭력의 패턴을 보여주는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0년과 2021년 경찰 위법 행위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으로 3300만 달러를 보상했는데 바뀌어야 한다”강조했습니다.

  1. 빅토리아 주에서는 홍수 피해를 입은 카운슬 5 곳이 주와 연방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표했습니다. 캠퍼스프(Campaspe), 벌러크(Buloke),가나워라(Gannawarra), 로든(Loddon) 및 스완 힐(Swan Hill)의 카운슬은 관료주의와 재난 기금 이용 지연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겁니다. 그러자 빅토리아 주 정부는 성명서를 통해 해당 시스템을 대변하며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홍수 이후 지원금으로 거의 20억 달러를 지불했지만 정부 간 재난 자금 조달 준비가 어려울 수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재해 복구 기금 조정안에 따르면 각 카운슬은 각 주와 테리토리 정부를 통해 홍수 피해를 입은 필수 공공 자산의 수리 및 복구 비용을 연방 정부로부터 상환 받게 돼 있습니다.

  • 고국에서는 일본이 해양 방류 방침을 밝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구성된 한국 정부 시찰단의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시찰단은 21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방사능 정화 설비 등 오염수 처리 시설 전반을 살필 예정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 등 모두 21명이 참여합니다. 시찰단은 향후 점검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인데, 국민 우려를 해소할 만큼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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