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국민밴드 더 시커스 멤버 주디스 더럼, 빅토리아 주 정부 국장으로 6일 거행
- 버지니아 벨 전 대법원 판사, 모리슨 전 연방 총리의 5개 부처 장관직 ‘셀프 임명’ 파문 진상 조사 위원회 이끌어…
- 호주 군, 28억 달러 규모의 미국 블랙호크 헬기 구입
- 내년 4월, 서 호주 엑스마우스에서 일식 진행… 2만 여명 관광객 몰려 들 듯
- 한국 '수원 세 모녀' 마지막 가는 길..."더는 비극 없기를"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빅토리아 주 정부가 호주의 국민밴드 더 시커스(The Seekers)의 리드 싱어인 주디스 더럼의 장례식이 빅토리아 주 정부가 주관하는 국장(state funeral)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더럼의 장례식은 오는 9월 6일 화요일 멜버른 아트 센터의 햄머 홀에서 거행됩니다. 더 시커스의 여성 멤버인 더럼은 만성 폐 질환의 합병증으로 지난 5일 병원 치료 중 향년 79세로 별세했습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주총리는 장례식은 주디스와 호주와 국제 무대에서 음악과 예술에 대한 그의 공헌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암암리에 5개 부처 장관직을 겸직한 것이 밝혀진 스콧 모리슨 전 연방 총리에 대한 진상 조사 위원회의 공식 조사를 버지니아 벨 전 대 법원 판사가 이끌게 됩니다. 벨 전 판사는 오는 11월 25일까지 보고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모리슨 전 연방 총리가 소환되거나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 강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몇몇 자유당 연립 의원들은 스콧 모리슨 전 연방 총리에 대한 조사가 불공평하고 정치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내년 4월 서호주의 외딴 지역 중의 하나인 엑스마우스(Exmouth)에서는 닝가루(Ningaloo) 일식이라는 보기드문 일식이 일어납니다. 완전한 어둠을 보기 위해 약 2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서호주로 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식은 2023년 4월 20일에 일어나는데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지나면서 빛을 완전히 차단하게 됩니다. 서호주 정부는 약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리조트 타운 엑스마우스가 일식으로 인한 완전한 어둠을 경험할 수 있는 육지에서 가장 적합한 장소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호주에 28억 달러 규모의 군용 헬리콥터와 장비를 판매하는 것을 잠재적으로 승인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아직 헬리콥터 구입에 대해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호주는 작년 미국에 현재 기술적인 이슈가 있는 타이판 헬리콥터 함대를 대체할 블랙호크 헬기 구입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호주의 군사력 증강은 중국과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관련 태평양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타이완과 남중국해 주변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하기 위한 것입니다.
-고국에서는 생활고와 지병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오늘 있었습니다. 세 모녀는 지난 21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주택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로 발견된 바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무거운 숙제를 남긴 세 모녀의 마지막 가는 길에는 유족 없이 지자체 관계자들만이 함께 했습니다.
2022년 8월 26일 목요일 아침의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