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Chris Hipkins is set to become New Zealand’s next Prime Minister

New Zealand’s Prime Minister Chris Hipkins Source: AAP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뉴질랜드 크리스 힙킨스 신임 총리, 다음 주 첫 해외 순방지로 호주 방문
  • 뉴질랜드 오클랜드 홍수 사태 여파 계속, 힙킨스 총리 “기후 변화 영향”
  • ‘죽기 전 감방에서 49번이나 도움을 간청한 원주민 여성…’ 사법 시스템 개편 예고
  •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거의 70% 가까이 감소… ‘경기 침체 탓…’
  • 한미 "적시·조율된 전략자산 전개... 연합연습 확대·강화"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뉴질랜드의 크리스 힙킨스 신임 총리가 첫 해외 순방지로 다음 주 호주를 방문합니다. 지난주 자신다 아던 전 총리의 후임으로 취임한 힙킨스 총리는 7일(화) 캔버라를 방문해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가집니다. 2023년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자유무역 협정으로 긴밀한 경제 관계를 이룬지 40년되는 해이자 트랜스-태즈먼 여행 협정이 성사된 지 5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 한편 뉴질랜드는 아직 어제 오전 오클랜드 일대를 휩쓴 홍수와 산사태의 여파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미 4명이 이번 사태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번 일은 크리스 힙킨스 신임 총리가 맞은 첫 번째 주요 위기 사태입니다. 힙킨스 총리는 텔레지전 인터뷰에서 이번 홍수는 기후변화에서 기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후 변화는 실제하며 우리와 함께 있고 우리의 날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한 힙킨스 총리는 “더 많은 극한 기상 상황을 보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는 더 많은 극심한 기상 상황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2020년 한 원주민 여성이 멜버른의 교도소에서 숨진 사건이 재 조명되자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주총리가 주 사법 시스템이 전면 개편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극심한 아편 중독 부작용을 겪고 있던 37세 베로니카 넬슨 씨는 데임 필리스 프로스트 센터 (Dame Phyllis Frost Centre) 교도소의 감방에서 사망한지 발견되기 전 36시간 동안 49번이나 도움을 간청한 것이 파악됐습니다. 넬슨 씨의 죽음에 대한 5주간의 검시 조사에서 넬슨 씨의 죽음은 충분한 의학적인 돌봄을 받으면 예방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시관은 주 사법 시스템에 대한 “포괄적인 변화”를 권고하며 호주 내에서 가장 엄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빅토리아 주의보석법에 대한 전면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거의 70% 가까이 감소했다는 것이 호주 언론에서도 크게 보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첫 2년 동안은 컴퓨터와 텔레비전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늘어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스마트폰과 텔레비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며 지난해 말 영업 이익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은 산업 공급망을 혼란에 빠뜨리고 높은 인플레이션과 수요 약화가 일어나며 기술 대기업인 삼성도 어려움을 겪게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 한미 국방장관이 오늘 회담을 마치고,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한미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종섭 국방 장관을 만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은 최근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철통같고,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저녁의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