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콴타스, 사상 첫 여성 CEO 임명 바네사 허드슨 현 콴타스 최고 재무 책임자
- 연방 정부, 전자 담배(vaping) 근절할 조치 도입 계획 발표
- 의무 복무 기간 채운 군인 및 국방부 직원, 3년 더 복무하면 5만 달러 보너스 지급
- 브리즈번 남쪽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소방관 2명 병원으로 이송…
- 윤석열-기시다 정상 회담 다음 주 유력…예상보다 앞당겨…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국적기 콴타스가 사상 처음으로 여성 CEO를 임명했습니다. 올해 말 은퇴를 앞둔 알란 조이스 현 콴타스 CEO의 후임으로 선정된 인물은 바네사 허드슨 현 콴타스 최고 재무 책임자입니다. 리차드 고이더 콴타스 회장은 콴타스에서 28년간 근무한 허드슨 씨가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 조이스 CEO는 지난 2008년부터 콴타스 그룹을 이끌어 왔습니다.
- 연방 정부가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베이핑(vaping) 즉, 전자 담배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니코틴이 함류되지 않는 전자 담배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 10여 년 간 도입한 가장 중요한 담배와 전자 담배 통제 조치가 될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ABC 방송 Q&A에 출연한 마크 버틀러 보건 장관은 담배 산업이 새로운 니코틴 중독의 세대를 양산하고 있다며 이런 “공중 보건 위협”을 뿌리 뽑기로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인을 위한 치료 제품은 약국에서만 판매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호주 식약처가 주도한 전자 담배 제품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것에 대한 전자담배 개혁 조사 이후에 나왔습니다.
- 의무 복무 기간을 다 채운 군인을 비롯 국방부 직원들이 3년 더 복무할 경우 5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인센티브 조치는 지난주 발표된 국방 전략 검토에 포함된 내용으로 국방 인력 성장 및 유지에 대한 정부의 투자 권고의 일환입니다. 리차드 말스 국방 장관은 군이 인력을 모집하고 유지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4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방부 인력에 대한 투자는 국방 전략 검토에서 확인된 6가지의 우선순위 과제 중에 하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브리즈번 남쪽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한 사람이 부상으로 위독한 상태가 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새벽 2시 30분 경 슬랙스 크릭(Slacks Creek)에 도착한 응급 구조 요원들은 중상을 입은 또 다른 소방관 1명을 로열 브리즈번 그리고 여성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해당 공장 주변으로 범죄 현장으로 보존돼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각 가정의 창문과 문을 닫으라는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 고국에서는 한일 양국이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상회담은 다음 주가 될 것이 유력한데 이번에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성사돼 정상회담을 연다면 지난 3월 16일 윤 대통령의 방일로 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50여 일만이 됩니다. 기시다 총리 답방 시점이 7월 전후가 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일정이 앞당겨진 것은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이전에 답방을 마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