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North Korea fired three short range ballistic missiles in Seoul, South Korea - 2 Nov 2022

A man watches a news broadcast with a warning at island of Ulleungdo and a file footage of a North Korean missile launch at the Yongsan railway station in Seoul. (Photo by Kim Jae-Hwan / SOPA Images/Sipa USA) Credit: SOPA Images/Sipa USA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한반도 긴장 고조’ 북방한계선 이남으로 떨어진 북한 미사일에 한국 3배 대응
  • ‘이태원 참사 6일째’ 외국인 희생자 빈소, 조문객 없어 하루 만에 철수
  • 알바니지 연방 총리, 현금 보너스 지원 “경제에 부담 주는 싸구려 정치 행위”
  • 호주, 솔로몬 제도 경찰에 무기 및 차량 등 130만 달러 규모 지원
  • '인권 운동가 변신 축구인' 크레이그 포스터, ‘2023 올해의 NSW 호주인’ 선정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고국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사격에 한국이 대응하며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북한은 총 최소 23발의 미사일을 쏘아 올렸는데, 이 중에 하나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 NLL 이남인 속초에서 60여 Km 떨어진 공해 상에 떨어졌습니다. 한국 군은 북한 미사일 1발이 NLL을 넘자 3발로 맞대응하며 3배 대응의 원칙을 보여줬습니다. 국제 사회는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규탄했는데, 러시아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램린의 대변인 또한 추가적인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북이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오늘로 고국의 이태원 참사는 엿새째가 됐습니다. 장례와 발인이 대부분 마무리된 내국인 희생자와 달리 외국인 장례는 조문객이 없어 하루 만에 빈소는 철수됐고 대부분 본국 송환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청이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청장보다 대통령실에 먼저 상황을 보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의 늑장 대응에 대한 비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과 용산 경찰서 등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인 경찰청 특별 수사본부는 어제 이태원역까지 압수수색을 모두 마쳤습니다.

  • 지난 10월 연방 예산안에서 각 가구에 대한 현금 지원이 발표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정부의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연방 예산안에서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생활비 상승과 실질 임금 하락이 전망된 상탭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현금을 지원하는 것은 각 가계에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단발성 현금 보너스 지원은 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싸구려 정치 행위”라며 “목적 없는 지출은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호주가 솔로몬 제도의 치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를 넘는 규모의 무기를 솔로몬 제도 경찰에게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는 내년 퍼시픽 게임을 앞두고 솔로몬 제도 경찰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양국 간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3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60 정의 MK18 소총과 13대의 차량 그리고 경찰들에 대한 특별훈련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차량 중 4대는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보안 위협을 관리할 경찰을 위한 이동식 보호 장치를 설치하는 데 사용됩니다.

  •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으로 현재는 인권 운동가로 보폭을 넓힌 크레이그 포스터가 2023년 올해의 뉴사우스웨일스 호주인으로 선정됐습니다. 리스모어 출신의 포스터 씨는 어제 시드니 루나 파크에서 열린 행사에서 올해의 뉴사우스웨일스 호주인으로 호명됐습니다. SBS 축구 해설위원으로 2022 월드컵 방송에도 참여하는 포스터는 2019년 태국에 억류된 난민 출신 호주 축구선수 하킴 알 아라이비의 구명 운동을 이끈 바 있으며 최근까지 난민 인권 향상을 위해 꾸준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한편 호주 전국을 대표하는 올해의 호주인은 1월 25일 캔버라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아침의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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