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아마존 웹 서비스, 호주에 132억 달러 투자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 호주 정부 소유 핸드폰이나 태블릿 등 기기에 틱톡 설치 금지 추진 중
- 호주 국경 수비대, 화물 컨테이너에서 대규모 헤로인 적발
- 트럼프 전 대통령, 성 추문 입막음에 대한 기소 절차 밟기 위해 뉴욕 도착
- 한국, 전국에서 밤새 산불 진화 작업 중… 충남 홍성 피해 가장 커…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아마존 웹 서비스가 호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늘어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32억 달러를 들여 2023년-2027년까지 시드니와 멜버른에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아마존이 새롭게 발족한 호주에 대한 경제 영향 연구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2027년까지 호주 국내 총생산에 350억 달러를 기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해당 투자는 또한 매년 호주 기업에 대략 1만 100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아마존의 이번 투자를 환영하며 디지털 전환은 호주 미래 번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호주가 정부가 소유하는 핸드폰이나 태블릿 등의 기기에 소셜 미디어 앱 틱톡을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는 계획에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틱톡에 대한 비슷한 금지 조치는 중국 공산당이 스파이 활동에 해당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EU 등지에서 시행된 바 있습니다. 틱톡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리 헌터 대표는 사실이 아닌 정치적인 목적으로 추진된 금지 조치에 대해 당사가 극도록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틱톡이 호주인들의 보안에 위협이 된다는 그 어떤 증거가 없고, 틱톡이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다르게 다뤄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호주 국경 수비대가 호주로 들어온 컨테이너 화물에서 336kg의 헤로인을 압수했습니다. 지금까지 호주로 들어온 선박에서 적발된 불법 밀수 약물 가운데 2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약물은 2개의 콘크리트 블록 안에 숨겨져 있었고, 각각이 500kg이었습니다. 해당 화물은 태양열 전지판 부속품으로 명시돼 해상 컨테이너로 들어왔고 브리즈번 북쪽에 위치한 브렌데일의 한 산업 부지로 배송될 예정이었습니다. 컨테이너가 NSW 주로 배송되기 전 브리즈번에서 이를 배송받은 한 시드니 남성이 연방 경찰과 국경 수비대의 합동 작전을 통해 체포된 상태입니다.
- 2016년 대선 전 성인 배우 스토미 다니엘스와 성 추문을 입 막기 위해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기소 절차를 밟기 위해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호주 동부 표준시로 내일 아침 뉴욕주 지방 법원에 출두하게 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판사 앞에서 무죄와 유죄를 주장할 기소 인부 절차 전 지문을 채취하게 됩니다. 다냐 페리 전 뉴욕 법무차관은 “형사 법정에서 판사는 기소 혐의에 대해서 알려주고 어떻게 변론할 것인지를 물어볼 것”이라며 “이때 바로 석방한 뒤 다음 법정 출석에 대한 스케줄을 알려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전국 곳곳에서 밤새 산불 진화 작업이 이어졌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1100 명에 달하는 인원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산불이 진화 중인 곳은 모두 9 곳으로 이 중에 충남 홍성, 대전 금산 그리고 당진은 3일째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충남 홍성으로 약 1452헥타르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