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노인 요양 부문 종사자에 대한 기록적인 15% 임금 인상 곧 실시될 듯…
- 야당, 오는 9일 연방 예산안 발표 시 “정부 지출 줄여야”
- 주택 장관, 각 주와 테리토리 앞으로 5년 안에 1200채의 저렴한 주택 공급 보장
- 이웃 반려견 불만 신고받고 출동한 남호주 주 경찰, 날카로운 흉기로 찔려 중상
- 한국 전세사기 특별법 또 불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연방 정부가 노인 요양 부문에 대해 113억 달러의 예산을 늘리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25만 명이 넘는 노인 요양사들이 15%가 넘는 기록적인 임금 인상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알바니지 연방 정부는 해당 부문 근로자들의 임금을 7월부터 15% 인상시켜야 한다는 공정 근로 위원회의 결정을 따르기 위한 예산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정부 재정의 어려움을 고려해 15%의 임금 인상은 2년에 걸쳐 시행돼야 할 것으로 2023년에 10%, 2024년 중반에 5%가 인상되는 것이 허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노조는 임금 인상을 분할하는 것에 반대했습니다.
- 다음 주 화요일 9일로 예정된 연방 예산안 발표와 관련 야당인 자유당 연립은 호주 가구들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의 지출을 줄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발언은 호주 중앙은행이 다시 한번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올려 기준 금리가 3.85%까지 올라간 뒤 나왔습니다. 야당 재무 담당 대변인인 앵거스 테일러 의원은 ABC 방송에 출연 “인플레이션을 잠재우는 최고의 방법은 정부가 지출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만약 정부가 지출을 조정하지 못한다면 각 가구와 기업이 이를 행 하고 이는 매우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모든 주와 테리토리는 앞으로 5년간 각각 1200채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받는 것이 보장됩니다. 줄리 콜린스 주택 장관은 연방 정부의 주요 주택 기금을 통해 모든 관할권이 각자의 공평한 주택 지분을 받게 될 것이라며 뉴 사우스 웨일스(NSW)와 타스매니아가 규모 면에서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콜린스 장관은 이를 통해 “장기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주와 테리토리가 제안한 것들을 잘 살펴보고 있다”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웃의 반려견에 대해 불만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남 호주 주의 한 경찰관이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크리스탈 브룩(Crystal Brook)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을 처리하던 53세의 이안 토드 경사는 목과 팔, 손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어젯밤 늦게까지 수술을 받았습니다. 토드 경사를 날카로운 흉기로 찌른 사람은 언론 보도를 통해 션 페리스로 확인되고 있으며 토드 경사와 동료 32세의 조단 알리 경사를 공격한 뒤 경찰의 총에 사살됐습니다. 그랜트 스티븐스 남호주 주 경찰청장은 “경찰들에게 트라우마가 되는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법안소위를 열고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처리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보증금 채권 매입 등을 두고 이견이 계속됐습니다. 국토위는 어제 오전부터 지난 1일에 이어 이날 법안소위를 열고 전세 사기 특별법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서둘러 구제해야 한다는 시급성에는 모두 공감했지만 지원 요건과 범위를 두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