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스캇 모리슨 전 연방 총리,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와 이스라엘 깜짝 방문
- 알리안츠 오스트레일리아,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보험 도입
- 퍼스 조폐국, 2024년 갑진년 기념주화 출시 “용의 해 주화, 인기 많을 듯”
- 한국 국민의힘, ‘용퇴, 험지 출마론’에 뒤숭숭… 더불어 민주당도 ‘촉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스콧 모리슨 전 연방 총리가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와 함께 이스라엘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처음 공격한 이례 호주 정치인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서 모리슨 연방 총리는 휴전은 잘못된 조치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의지가 있지만, 휴전을 하는 것은 하마스를 재결집시킬 수 있다”라며 “이는 하마스의 연극이고 그것에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모리슨 전 연방 총리는 지난 2018년 국제법상으로 인정하지 않는 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이스라엘을 지지해 왔다.
- 랜섬웨어 공격에 대해 더 나은 보호를 원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 보험회사가 사이버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은 사용자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해 주요 파일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보험회사 알리안츠 오스트레일리아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기업 연합과 함께 랜섬웨어 보장은 물론 디지털 포렌식, 사이버 도구, 사고 대응 서비스 등이 포함된 상품을 출시합니다. 알리안츠 오스트레일리아의 푸옹 리 씨는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2024년 음력설을 기념하는 특별 주화를 퍼스 조폐국이 출시했습니다. 퍼스 조폐청은 매년 상징하는 십이지신 동물로 된 주화를 발표해 왔고 내년은 용의 해를 맞아 용으로 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퍼스 조폐국의 닐 밴스 국장은 “용은 음력 시리즈 중 가장 상서로운 해이며 전 세계 투자자와 수집가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라며 “현재의 도매 수요로 판단할 때 빨리 매진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고국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친윤계 인사들의 희생을 공식 요구하면서 대대적인 현역 물갈이 논의가 본격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지내 친윤계로 분류되는 초선 이용 의원이 공개적으로 수용 의사를 표명했을 뿐 다른 지도부나 중진들은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겉으로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여당발 인적 쇄신 논의가 혁신 경쟁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