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양측 사상자 이미 5000명 넘어서…
- 보이스 국민 투표, 이미 200만 명 이상 조기 투표 참여
- ‘한번 맞으면 10년 효과’ 다음 달부터 새로운 대상포진 백신 접종 가능
- 10월 9일인 오늘 577돌 한글날, 세종시에서 한글날 경축식 개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이스라엘이 이를 전쟁으로 간주하고 강력한 보복을 감행함에 따라 상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1차 교전으로 인한 사상자 수가 양측을 합해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됐된 가운데 이스라엘 당국은 최소 600명이 사망하고 220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으며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370명이 사망하고 2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스라엘의 유엔 대사는 호주 시각으로 오늘 오전에 열리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한 길라드 에단 이스라엘 대사는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에게는 22년 전 이 곳에서 열린 911과 같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오는 주말인 10월 14일로 다가온 보이스 국민 투표. 이미 200만 명 이상의 호주 시민들이 조기 투표를 통해 연방 의회에 원주민 대변 헌법 기구 보이스 설립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요일인 어제 공개된 2번의 여론 조사 결과 지난달 동안 ‘찬성’에 대한 지지율이 약간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대’ 진영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찬반 양측 진영은 아직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공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보이스에 대한 찬성은 “고통 없이 모든 것을 얻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다음 달부터 거의 500만 명에 달하는 호주인들이 새로운 대상 포진(shingles)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싱그릭스(Shingrix) 백신은 현재 국가 면역 프로그램에서 이용 가능한 백신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한번 접종할 경우 10년간 대상 포진에 대해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시민의 경우는65세 이상, 원주민의 경우는 50세 이상, 면역 시스템이 손상된 경우에는 18세 이상일 경우 백신을 접종 받는 자격이 됩니다. 연방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8억 2600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 고국에서는 10월 9일인 오늘이 한글날입니다. 오늘 세종시의 예술의 전당에서는 577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경축식이 열립니다. 고국의 행정안전부는 올해 경축식 주제인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은, 4차 산업혁명과 정보통신 고도화 시대에 최적화된 문자로 평가받는 한글의 매력과 힘을 확인하고 한글과 함께 열어갈 소통과 화합, 연대의 미래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